울산 현대중, 맨유프리미어컵 출격

입력 2011.03.28 (16:20) 수정 2011.03.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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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의 15세 이하(U-15) 팀인 울산 현대중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이하 맨유프리미어컵)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2년 연속 출전한다.



현대중은 28일 전남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맨유프리미어컵 제47회 춘계중등(U-15)연맹전 왕중왕전 결승에서 서울 중동중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현대중은 이 대회 우승으로 오는 8월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유프리미어컵 2011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 클럽으로 참가하게 됐다.



현대중으로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2005년과 2006년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 출전이다.



맨유프리미어컵 예선에는 세계 약 9천500여 개 이상의 유소년팀이 참가하며, 이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포함한 20개 팀만 본선 무대를 밟는다. 현대중은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19위에 머물렀다.



청룡그룹 1위로 이번 대회 왕중왕전에 올라 준결승에서 강호 포항제철중을 2-1로 꺾은 현대중은 결승에서 중동중을 맞아 전반 25분 공격수 김태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현대중은 3분 뒤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20분 공격수 이서균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중은 공격수 김예일이 최우수선수, 배현중이 최우수골키퍼로 선정되고 김도균 감독과 박기욱 코치도 지도자상을 받는 등 대회 개인상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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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현대중, 맨유프리미어컵 출격
    • 입력 2011-03-28 16:20:13
    • 수정2011-03-28 16:22:25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의 15세 이하(U-15) 팀인 울산 현대중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이하 맨유프리미어컵)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2년 연속 출전한다.

현대중은 28일 전남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맨유프리미어컵 제47회 춘계중등(U-15)연맹전 왕중왕전 결승에서 서울 중동중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현대중은 이 대회 우승으로 오는 8월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유프리미어컵 2011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 클럽으로 참가하게 됐다.

현대중으로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2005년과 2006년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 출전이다.

맨유프리미어컵 예선에는 세계 약 9천500여 개 이상의 유소년팀이 참가하며, 이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포함한 20개 팀만 본선 무대를 밟는다. 현대중은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19위에 머물렀다.

청룡그룹 1위로 이번 대회 왕중왕전에 올라 준결승에서 강호 포항제철중을 2-1로 꺾은 현대중은 결승에서 중동중을 맞아 전반 25분 공격수 김태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현대중은 3분 뒤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20분 공격수 이서균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려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중은 공격수 김예일이 최우수선수, 배현중이 최우수골키퍼로 선정되고 김도균 감독과 박기욱 코치도 지도자상을 받는 등 대회 개인상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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