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 단지 나와

입력 2011.03.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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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 단지가 지난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우성연립과 중랑구 묵동 정풍연립 재건축 조합에 대해 각각 8천8백79만 6천 원과 181만 4천 원의 재건축 초과이익부담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은 재건축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면 조합원들이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내는 것으로 지난 2006년 도입됐습니다.

우성연립과 정풍연립의 조합원 수는 각각 15명, 20명이며 조합원 1인당 평균 부과액은 각각 593만원, 181만원입니다.

이들 단지는 부담금 납부 연기와 분할납부 조항을 이용해 납부 3년 연기를 신청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입주가 완료돼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이 부과될 단지는 수도권에서 3개 단지, 내년에는 2개 단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은 1인당 평균 이익 3천만 원 이하는 부과 대상에서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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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 단지 나와
    • 입력 2011-03-28 19:13:21
    경제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 단지가 지난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우성연립과 중랑구 묵동 정풍연립 재건축 조합에 대해 각각 8천8백79만 6천 원과 181만 4천 원의 재건축 초과이익부담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은 재건축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면 조합원들이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내는 것으로 지난 2006년 도입됐습니다. 우성연립과 정풍연립의 조합원 수는 각각 15명, 20명이며 조합원 1인당 평균 부과액은 각각 593만원, 181만원입니다. 이들 단지는 부담금 납부 연기와 분할납부 조항을 이용해 납부 3년 연기를 신청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입주가 완료돼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이 부과될 단지는 수도권에서 3개 단지, 내년에는 2개 단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은 1인당 평균 이익 3천만 원 이하는 부과 대상에서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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