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근육 결핍 위험 3배
입력 2011.03.28 (22:09)
수정 2011.03.28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당뇨환자는 근육량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세 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근력운동 꼭 하셔야겠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의 체성분을 분석해 봤습니다.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훨씬 많습니다.
<인터뷰> 정재옥(당뇨 환자) : "혈당도 올라가고 배도 좀 나오구요, 운동량을 조금 늘렸어요."
당뇨 환자는 마른 체형이라도 지방은 많고, 근육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환자 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16%가 근육결핍증이 있었고 이는 정상인보다 3배 많은 수칩니다.
<인터뷰> 최경묵(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 "당뇨병이 요새는 염증성 질환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염증물질이 근육을 감소시키고, 당뇨 합병증으로 신경 합병증이 오는데, 신경합병증에서 2차적으로 근육감소가."
당뇨 환자가 근육이 모자라면 당뇨가 더 심해지고, 심장병 등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근육은 포도당을 대사하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근육을 키우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혈당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일주일에 세번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당뇨환자는 근육량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세 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근력운동 꼭 하셔야겠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의 체성분을 분석해 봤습니다.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훨씬 많습니다.
<인터뷰> 정재옥(당뇨 환자) : "혈당도 올라가고 배도 좀 나오구요, 운동량을 조금 늘렸어요."
당뇨 환자는 마른 체형이라도 지방은 많고, 근육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환자 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16%가 근육결핍증이 있었고 이는 정상인보다 3배 많은 수칩니다.
<인터뷰> 최경묵(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 "당뇨병이 요새는 염증성 질환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염증물질이 근육을 감소시키고, 당뇨 합병증으로 신경 합병증이 오는데, 신경합병증에서 2차적으로 근육감소가."
당뇨 환자가 근육이 모자라면 당뇨가 더 심해지고, 심장병 등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근육은 포도당을 대사하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근육을 키우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혈당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일주일에 세번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당뇨 환자, 근육 결핍 위험 3배
-
- 입력 2011-03-28 22:09:21
- 수정2011-03-28 22:16:58
<앵커 멘트>
당뇨환자는 근육량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세 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근력운동 꼭 하셔야겠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의 체성분을 분석해 봤습니다.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훨씬 많습니다.
<인터뷰> 정재옥(당뇨 환자) : "혈당도 올라가고 배도 좀 나오구요, 운동량을 조금 늘렸어요."
당뇨 환자는 마른 체형이라도 지방은 많고, 근육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환자 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16%가 근육결핍증이 있었고 이는 정상인보다 3배 많은 수칩니다.
<인터뷰> 최경묵(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 "당뇨병이 요새는 염증성 질환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염증물질이 근육을 감소시키고, 당뇨 합병증으로 신경 합병증이 오는데, 신경합병증에서 2차적으로 근육감소가."
당뇨 환자가 근육이 모자라면 당뇨가 더 심해지고, 심장병 등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근육은 포도당을 대사하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근육을 키우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혈당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일주일에 세번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당뇨환자는 근육량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세 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근력운동 꼭 하셔야겠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의 체성분을 분석해 봤습니다.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훨씬 많습니다.
<인터뷰> 정재옥(당뇨 환자) : "혈당도 올라가고 배도 좀 나오구요, 운동량을 조금 늘렸어요."
당뇨 환자는 마른 체형이라도 지방은 많고, 근육이 모자랄 위험이 정상인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환자 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16%가 근육결핍증이 있었고 이는 정상인보다 3배 많은 수칩니다.
<인터뷰> 최경묵(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 "당뇨병이 요새는 염증성 질환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염증물질이 근육을 감소시키고, 당뇨 합병증으로 신경 합병증이 오는데, 신경합병증에서 2차적으로 근육감소가."
당뇨 환자가 근육이 모자라면 당뇨가 더 심해지고, 심장병 등 당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근육은 포도당을 대사하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근육을 키우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돼 혈당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함께 일주일에 세번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
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이충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