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지진 참사 이후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7년째 한국을 찾아 역사 수업을 펼쳐온 한 일본인 교사의 올해 수업은 그래서 더욱 특별했다고 합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규모 지진 해일에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의 모습이 화면에 흐르고...
선생님의 설명에 학생들의 눈빛은 점차 진지해 집니다.
<녹취> 스즈키 히토시(일본 중학교 교사) : "일본은 지금 쓰나미 파도가 겹쳐서 너무나 큰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중학교 역사 교사인 스즈키 히토시 씨가 전주시의 이 중학교를 찾아 공동 역사수업을 한 지는 벌써 7년째입니다.
동양평화를 주창해 온 안중근 의사가 수업 주제입니다.
특히 일본 대지진 참사 직후 이뤄진 올해 수업은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스즈키 히토시(일본 요코하마 중학교 교사) : "일본과 한국 사이에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그걸 해결해줄 사람은 지금의 젊은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역시 멀게만 느꼈던 일본의 슬픔이 새삼 아프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임재영(중학교 2학년) :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피난소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있는데 불편하기도 할텐데.."
짧은 수업이지만,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것으로 과거 한. 일 양국의 역사적 상처를 딛고, 인류애를 다짐해 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녹취> "간바이 마쇼. 하이 간바이마쇼.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대지진 참사 이후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7년째 한국을 찾아 역사 수업을 펼쳐온 한 일본인 교사의 올해 수업은 그래서 더욱 특별했다고 합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규모 지진 해일에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의 모습이 화면에 흐르고...
선생님의 설명에 학생들의 눈빛은 점차 진지해 집니다.
<녹취> 스즈키 히토시(일본 중학교 교사) : "일본은 지금 쓰나미 파도가 겹쳐서 너무나 큰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중학교 역사 교사인 스즈키 히토시 씨가 전주시의 이 중학교를 찾아 공동 역사수업을 한 지는 벌써 7년째입니다.
동양평화를 주창해 온 안중근 의사가 수업 주제입니다.
특히 일본 대지진 참사 직후 이뤄진 올해 수업은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스즈키 히토시(일본 요코하마 중학교 교사) : "일본과 한국 사이에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그걸 해결해줄 사람은 지금의 젊은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역시 멀게만 느꼈던 일본의 슬픔이 새삼 아프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임재영(중학교 2학년) :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피난소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있는데 불편하기도 할텐데.."
짧은 수업이지만,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것으로 과거 한. 일 양국의 역사적 상처를 딛고, 인류애를 다짐해 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녹취> "간바이 마쇼. 하이 간바이마쇼.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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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역사 교사의 ‘특별한 수업’
-
- 입력 2011-03-29 10:00:50
<앵커 멘트>
대지진 참사 이후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7년째 한국을 찾아 역사 수업을 펼쳐온 한 일본인 교사의 올해 수업은 그래서 더욱 특별했다고 합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규모 지진 해일에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의 모습이 화면에 흐르고...
선생님의 설명에 학생들의 눈빛은 점차 진지해 집니다.
<녹취> 스즈키 히토시(일본 중학교 교사) : "일본은 지금 쓰나미 파도가 겹쳐서 너무나 큰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중학교 역사 교사인 스즈키 히토시 씨가 전주시의 이 중학교를 찾아 공동 역사수업을 한 지는 벌써 7년째입니다.
동양평화를 주창해 온 안중근 의사가 수업 주제입니다.
특히 일본 대지진 참사 직후 이뤄진 올해 수업은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스즈키 히토시(일본 요코하마 중학교 교사) : "일본과 한국 사이에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그걸 해결해줄 사람은 지금의 젊은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역시 멀게만 느꼈던 일본의 슬픔이 새삼 아프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임재영(중학교 2학년) : "힘들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피난소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있는데 불편하기도 할텐데.."
짧은 수업이지만,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것으로 과거 한. 일 양국의 역사적 상처를 딛고, 인류애를 다짐해 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녹취> "간바이 마쇼. 하이 간바이마쇼.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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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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