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지표 ‘청신호’…신설법인 31% 증가

입력 2011.03.29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인천지역의 각종 경제 지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삼성 바이오 단지 등 송도 지구의 투자 활성화가 지역 경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 경제 지표 가운데 가장 긍정적으로 나온 것은 신설법인 숫자입니다.

지난 1월 인천 지역의 신설법인은 모두 227개로 1년 전보다 무려 31%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8년 3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기업이 증가하면서 일자리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고용률은 54.6%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늘었고, 실업률은 5.9%로 0.6% 포인트 줄었습니다.

지난달 아파트와 토지 거래도 1년 전보다 각각 118%와 30%씩 증가해 부동산 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수 역시 지난해 12월 기준 104.7로 1년 전보다 1.5 포인트 올랐습니다.

<인터뷰>윤관석(인천시 대변인) : "합리적으로 재원들을 배분하고 증대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기의 자연적인 상승과 맞물려 경기지표가 좋아지는데 일정 방향을 잡은게 아닌가 판단됩니다."

인천시는 삼성 바이오 제약 단지를 송도에 유치한 효과가 지표에 반영되면 지역 경기 상승세가 더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경제지표 ‘청신호’…신설법인 31% 증가
    • 입력 2011-03-29 21:53:0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인천지역의 각종 경제 지표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삼성 바이오 단지 등 송도 지구의 투자 활성화가 지역 경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 경제 지표 가운데 가장 긍정적으로 나온 것은 신설법인 숫자입니다. 지난 1월 인천 지역의 신설법인은 모두 227개로 1년 전보다 무려 31%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8년 3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습니다. 기업이 증가하면서 일자리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고용률은 54.6%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늘었고, 실업률은 5.9%로 0.6% 포인트 줄었습니다. 지난달 아파트와 토지 거래도 1년 전보다 각각 118%와 30%씩 증가해 부동산 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수 역시 지난해 12월 기준 104.7로 1년 전보다 1.5 포인트 올랐습니다. <인터뷰>윤관석(인천시 대변인) : "합리적으로 재원들을 배분하고 증대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기의 자연적인 상승과 맞물려 경기지표가 좋아지는데 일정 방향을 잡은게 아닌가 판단됩니다." 인천시는 삼성 바이오 제약 단지를 송도에 유치한 효과가 지표에 반영되면 지역 경기 상승세가 더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