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관계의 전진을 전제로 하지 않는 남북 회담은 유용성이 없다는 뜻을 중국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남측으로부터 경제적인 이득만 취하려 하고 핵 문제는 미국과 대화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6자회담 재개 시점과 관련해 만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진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중국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장관과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은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6자회담에 앞서 남북 대화 진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중 양국은 오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열고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남측으로부터 경제적인 이득만 취하려 하고 핵 문제는 미국과 대화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6자회담 재개 시점과 관련해 만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진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중국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장관과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은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6자회담에 앞서 남북 대화 진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중 양국은 오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열고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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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외교장관 “북한과 대화, 전진이 전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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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30 06:18:49
중국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관계의 전진을 전제로 하지 않는 남북 회담은 유용성이 없다는 뜻을 중국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남측으로부터 경제적인 이득만 취하려 하고 핵 문제는 미국과 대화하려 해서는 안된다는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6자회담 재개 시점과 관련해 만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진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우리의 입장을 중국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장관과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은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6자회담에 앞서 남북 대화 진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중 양국은 오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열고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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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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