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시민군, 카다피군에 밀려 후퇴

입력 2011.03.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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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의 공습 지원에 힘입어 공세에 나섰던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 군의 반격에 밀려 후퇴했습니다.

AP 등 외신들은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를 향해 서쪽으로 진격하던 시민군이 로켓포와 탱크를 앞세운 카다피 친위부대에 밀려 '라스라누프'까지 후퇴를 거듭했다고 전했습니다.

카다피 군은 시르테에서 동쪽으로 백20㎞ 떨어진 작은 도시 '나우팔리야'를 탈환하고 동쪽을 향해 진격중입니다.

한편 카다피 군에 한 달 넘게 포위됐던 서부 도시 '미스라타'에서는 카다피군과 시민군이 서로 자신들이 도시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국적군의 공습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해군은 미스라타 항구에서 리비아 해안경비대 함정 등 다수의 선박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국적군은 또 수도 트리폴리 지역의 미사일 저장시설에 미사일 22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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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시민군, 카다피군에 밀려 후퇴
    • 입력 2011-03-30 09:48:43
    국제
다국적군의 공습 지원에 힘입어 공세에 나섰던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 군의 반격에 밀려 후퇴했습니다. AP 등 외신들은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를 향해 서쪽으로 진격하던 시민군이 로켓포와 탱크를 앞세운 카다피 친위부대에 밀려 '라스라누프'까지 후퇴를 거듭했다고 전했습니다. 카다피 군은 시르테에서 동쪽으로 백20㎞ 떨어진 작은 도시 '나우팔리야'를 탈환하고 동쪽을 향해 진격중입니다. 한편 카다피 군에 한 달 넘게 포위됐던 서부 도시 '미스라타'에서는 카다피군과 시민군이 서로 자신들이 도시를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국적군의 공습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해군은 미스라타 항구에서 리비아 해안경비대 함정 등 다수의 선박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국적군은 또 수도 트리폴리 지역의 미사일 저장시설에 미사일 22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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