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들, ‘대기업 꼬리 자르기’ 유감
입력 2011.03.30 (09:58)
수정 2011.03.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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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그룹 등 대기업들이 계열사의 자금난을 방치하는 이른바 '꼬리 자르기' 행태에 대해 시중은행들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지난 28일 월례 간담회에서 최근 대기업들의 잇따른 부실 계열사 버리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은 대기업 계열사라고 믿지 말고 대출심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시중은행장도 계열사 부실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것은 심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LIG건설은 채권단과 논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특히 법정관리신청 직전 40여억 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지난 28일 월례 간담회에서 최근 대기업들의 잇따른 부실 계열사 버리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은 대기업 계열사라고 믿지 말고 대출심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시중은행장도 계열사 부실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것은 심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LIG건설은 채권단과 논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특히 법정관리신청 직전 40여억 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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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장들, ‘대기업 꼬리 자르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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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30 09:58:29
- 수정2011-03-30 10:20:34
LIG그룹 등 대기업들이 계열사의 자금난을 방치하는 이른바 '꼬리 자르기' 행태에 대해 시중은행들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장들은 지난 28일 월례 간담회에서 최근 대기업들의 잇따른 부실 계열사 버리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은 대기업 계열사라고 믿지 말고 대출심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시중은행장도 계열사 부실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것은 심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LIG건설은 채권단과 논의 없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특히 법정관리신청 직전 40여억 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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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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