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반군 동·서부 요충지 장악

입력 2011.03.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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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에 대한 불복으로 사실상 내전이 벌어진 코트디부아르에서 반정부군이 동.서부의 요충지를 모두 장악하고 수도 아비장 진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알라산 와타라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정부군은 서부의 요충지인 두에쿠에와 동부의 핵심 지역인 달로아를 점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에쿠에와 달로아는 코트디부아르 전체 코코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특히 달로아는 남쪽으로는 산 페드로 항구로, 동쪽으로는 정치적 수도인 야무수크로로 연결되는 요충지입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경제학자 출신인 와타라가 당선됐지만 당시 대통령인 그바그보가 권력 이양을 거부하자 와타라를 지지하는 북부 지역과 그바그보를 지지하는 남부 지역 사이에 내전이 일어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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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디부아르 반군 동·서부 요충지 장악
    • 입력 2011-03-30 10:49:30
    국제
대선 결과에 대한 불복으로 사실상 내전이 벌어진 코트디부아르에서 반정부군이 동.서부의 요충지를 모두 장악하고 수도 아비장 진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알라산 와타라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정부군은 서부의 요충지인 두에쿠에와 동부의 핵심 지역인 달로아를 점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에쿠에와 달로아는 코트디부아르 전체 코코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특히 달로아는 남쪽으로는 산 페드로 항구로, 동쪽으로는 정치적 수도인 야무수크로로 연결되는 요충지입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경제학자 출신인 와타라가 당선됐지만 당시 대통령인 그바그보가 권력 이양을 거부하자 와타라를 지지하는 북부 지역과 그바그보를 지지하는 남부 지역 사이에 내전이 일어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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