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가덕도·밀양 부적합

입력 2011.03.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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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됐습니다.

후보지였던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신공항입지평가 위원회는 오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두 후보지에 대해 모두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결과 경남 밀양은 39.9점을 받았고 부산 가덕도는 38.3점을 받아 두 지역 모두 기준 점수인 50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박창호 신공항 입지평가 위원장은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해 환경 훼손 우려가 있고 사업비가 과다하게 들 것으로 보여 경제성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평가 분야중 가장 큰 40점의 점수를 배정받은 경제성 분야에서 가덕도는 12.5점, 밀양은 12.2점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30점이 배정된 공항운영분야에서 가덕도는 13.2점, 밀양은 14.5점을 받았습니다.

평가위원회는 지자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19개 세부 평가 항목별로 가중치를 결정해 종합 평가하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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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가덕도·밀양 부적합
    • 입력 2011-03-30 17:23:32
    뉴스 5
<앵커 멘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됐습니다. 후보지였던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신공항입지평가 위원회는 오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두 후보지에 대해 모두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결과 경남 밀양은 39.9점을 받았고 부산 가덕도는 38.3점을 받아 두 지역 모두 기준 점수인 50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박창호 신공항 입지평가 위원장은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해 환경 훼손 우려가 있고 사업비가 과다하게 들 것으로 보여 경제성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평가 분야중 가장 큰 40점의 점수를 배정받은 경제성 분야에서 가덕도는 12.5점, 밀양은 12.2점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30점이 배정된 공항운영분야에서 가덕도는 13.2점, 밀양은 14.5점을 받았습니다. 평가위원회는 지자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19개 세부 평가 항목별로 가중치를 결정해 종합 평가하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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