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늘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 핵문제를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시간 가량 중국측 상대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담한 뒤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의견을 나눴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우리측이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사항이라고 지적하면서 안보리 차원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중국측은 자칫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회담 재개 시기와 관련해서도 우리측은 남북대화를 통해 사전에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중국은 6자회담 조기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시간 가량 중국측 상대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담한 뒤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의견을 나눴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우리측이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사항이라고 지적하면서 안보리 차원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중국측은 자칫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회담 재개 시기와 관련해서도 우리측은 남북대화를 통해 사전에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중국은 6자회담 조기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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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락-우다웨이, 북핵관련 입장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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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30 18:56:44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늘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 핵문제를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시간 가량 중국측 상대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담한 뒤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의견을 나눴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우리측이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사항이라고 지적하면서 안보리 차원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중국측은 자칫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회담 재개 시기와 관련해서도 우리측은 남북대화를 통해 사전에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중국은 6자회담 조기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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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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