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 종편 승인…동아·매경은 연기

입력 2011.03.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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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조선일보 종합편성채널인 'CSTV'와 중앙일보 종편인 'jTBC' 그리고 보도전문채널인 '연합뉴스TV'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방통위는 승인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사업자들은 앞으로 3개월 안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1년 안에 방송을 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주주의 주식이나 지분은 상속,법원 판결 등 특수 상황이 아닐 경우 승인장교부일로부터 3년 동안 처분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는 사업승인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하자는 안과 4년으로 하자는 2개 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야당 추천 김충식 위원은 종편사업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퇴장했고, 양문석 위원 역시 종편 사업 반대입장을 밝히며 기권했습니다.

동아일보의 '채널A'와 매일경제의 '매일방송' 등 2개 종편 사업자는 승인장 교부 신청 기한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일부 종편사들은 그동안 주주가 이탈하면서 자본금 납입이 지연돼 승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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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중앙 종편 승인…동아·매경은 연기
    • 입력 2011-03-30 18:56:46
    문화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조선일보 종합편성채널인 'CSTV'와 중앙일보 종편인 'jTBC' 그리고 보도전문채널인 '연합뉴스TV'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방통위는 승인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사업자들은 앞으로 3개월 안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1년 안에 방송을 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주주의 주식이나 지분은 상속,법원 판결 등 특수 상황이 아닐 경우 승인장교부일로부터 3년 동안 처분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는 사업승인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하자는 안과 4년으로 하자는 2개 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야당 추천 김충식 위원은 종편사업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퇴장했고, 양문석 위원 역시 종편 사업 반대입장을 밝히며 기권했습니다. 동아일보의 '채널A'와 매일경제의 '매일방송' 등 2개 종편 사업자는 승인장 교부 신청 기한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일부 종편사들은 그동안 주주가 이탈하면서 자본금 납입이 지연돼 승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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