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로 日검정 교과서 수정 필요”

입력 2011.03.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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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출판사들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탓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를 서둘러 수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3학년 이과 과목 교과서들은 원자력 발전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진을 실은 출판사는 교과서가 배포되지 전에 사진을 바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진을 다루는 중학교 1학년 이과 과목 교과서를 통과시킨 출판사들은 동일본대지진 재해 장면 사진을 실을지 고민거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교과서를 펴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재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위대의 사진을 싣는 쪽으로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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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사고로 日검정 교과서 수정 필요”
    • 입력 2011-03-30 23:47:00
    국제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출판사들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탓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를 서둘러 수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3학년 이과 과목 교과서들은 원자력 발전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진을 실은 출판사는 교과서가 배포되지 전에 사진을 바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진을 다루는 중학교 1학년 이과 과목 교과서를 통과시킨 출판사들은 동일본대지진 재해 장면 사진을 실을지 고민거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교과서를 펴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재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위대의 사진을 싣는 쪽으로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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