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이란 외교관 대거 추방할 것”

쿠웨이트는 간첩 활동에 연루된 이란 외교관들을 대거 추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하메드 알-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은 이란 외교관들이 간첩조직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들은 외교상 기피인물로 간주돼 쿠웨이트에서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법원은 지난 29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군사 기밀을 전달한 혐의로 이란인 2명과 자국민 1명을 기소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