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 불복으로 사실상 내전이 벌어진 코트디부아르의 도시 한 곳에서만 하루 동안 800명 이상이 숨졌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측은 현장 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코트디부아르 서부의 두에쿠에에서 벌어진 전투로 8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유엔평화유지군도 두에쿠에에서의 사망자가 330명을 넘는다면서 대부분은 국제사회에서 대선 당선인으로 인정받는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 군대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그러나 현지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중이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해 11월 그바그보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승자로 인정받은 와타라 전 총리에게 권력 이양을 거부하면서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측은 현장 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코트디부아르 서부의 두에쿠에에서 벌어진 전투로 8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유엔평화유지군도 두에쿠에에서의 사망자가 330명을 넘는다면서 대부분은 국제사회에서 대선 당선인으로 인정받는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 군대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그러나 현지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중이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해 11월 그바그보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승자로 인정받은 와타라 전 총리에게 권력 이양을 거부하면서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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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디부아르 한 도시서 최소 8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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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3 07:54:38
대선 결과 불복으로 사실상 내전이 벌어진 코트디부아르의 도시 한 곳에서만 하루 동안 800명 이상이 숨졌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측은 현장 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코트디부아르 서부의 두에쿠에에서 벌어진 전투로 8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유엔평화유지군도 두에쿠에에서의 사망자가 330명을 넘는다면서 대부분은 국제사회에서 대선 당선인으로 인정받는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 군대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그러나 현지에서 사건을 조사하는 중이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지난해 11월 그바그보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승자로 인정받은 와타라 전 총리에게 권력 이양을 거부하면서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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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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