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PB식품 불안…세균·이산화황 검출

입력 2011.04.04 (22:09) 수정 2011.04.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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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마트에서 파는 날치알에서 기준치를 크게 넘는 세균이 나오고 표고버섯에선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이산화항이 검출됐습니다.



대형마트들이 값싸게 팔겠다며 자체 상표를 붙인 식품들이었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킴스클럽의 날치알에서 기준치의 240배가 넘는 1그램당 2천 4백만 마리의 세균이 나왔습니다.



유통기한이 내년 9월 9일까지인 ’날치알 레드’ 제품을 검사한 결괍니다.



<인터뷰>최원영(식품의약품안전청 대변인실) : "일반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서 제품이 제조 되었다는 것으로 위생적 관리가 소홀했다고 판단됩니다."



홈플러스가 파는 표고버섯 절편에서도 기준치 6배의 이산화황이 검출됐습니다.



표백제로 주로 쓰는 이산화황은 천식 같은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홈플러스는 문제의 표고버섯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이산화황이 검출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킴스클럽도 날치알을 급히 회수했습니다.



문제가 된 날치알과 표고버섯은 대형 마트가 자체 상표를 붙여 싸게 파는 이른바 PB 제품들입니다.



가격 경쟁력 못지 않게 PB상품에 대한 엄격한 위생 관리가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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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PB식품 불안…세균·이산화황 검출
    • 입력 2011-04-04 22:09:05
    • 수정2011-04-04 22:15:02
    뉴스 9
<앵커 멘트>

대형마트에서 파는 날치알에서 기준치를 크게 넘는 세균이 나오고 표고버섯에선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이산화항이 검출됐습니다.

대형마트들이 값싸게 팔겠다며 자체 상표를 붙인 식품들이었습니다.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킴스클럽의 날치알에서 기준치의 240배가 넘는 1그램당 2천 4백만 마리의 세균이 나왔습니다.

유통기한이 내년 9월 9일까지인 ’날치알 레드’ 제품을 검사한 결괍니다.

<인터뷰>최원영(식품의약품안전청 대변인실) : "일반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환경에서 제품이 제조 되었다는 것으로 위생적 관리가 소홀했다고 판단됩니다."

홈플러스가 파는 표고버섯 절편에서도 기준치 6배의 이산화황이 검출됐습니다.

표백제로 주로 쓰는 이산화황은 천식 같은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홈플러스는 문제의 표고버섯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이산화황이 검출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킴스클럽도 날치알을 급히 회수했습니다.

문제가 된 날치알과 표고버섯은 대형 마트가 자체 상표를 붙여 싸게 파는 이른바 PB 제품들입니다.

가격 경쟁력 못지 않게 PB상품에 대한 엄격한 위생 관리가 시급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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