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조직폭력배가 5천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경찰이 이들 폭력조직을 국내 범죄조직처럼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한 남성, 납치한 여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베트남 폭력 조직원입니다.
<녹취>베트남인 조직 폭력배 : "여자가 돈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납치)을 하게 됐습니다."
상점 안으로 들어간 외국인 절도단이 돈뭉치를 들고 나옵니다.
남미 출신인 이들은 한 해 동안 2억 원을 훔쳤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외국인 범죄가 최근 5년 동안 세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특히 외국인 범죄가 조직화, 세력화하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폭력조직은 14개나라 65개 파, 조직원만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전 폭력조직 두목 : "(중국) 흑사회(출신)는 몇 년 됐어! 걔들이 사실은 무서운 거야. (범죄를 저질러도) 공항 가서 비행기 타면 그뿐이야!"
경찰은 최근 흑사회 출신 폭력배들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강력 범죄 몇 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정지효(경찰청 형사과장) : "특히 불법 자금의 원천이 되는 도박장 운영, 성매매 업소 운영 등 자금과 관련된 근원에 대해 발본색원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부터 다섯 달 동안 외국인 조직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된 외국인 범죄조직을 국내 폭력조직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조직폭력배가 5천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경찰이 이들 폭력조직을 국내 범죄조직처럼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한 남성, 납치한 여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베트남 폭력 조직원입니다.
<녹취>베트남인 조직 폭력배 : "여자가 돈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납치)을 하게 됐습니다."
상점 안으로 들어간 외국인 절도단이 돈뭉치를 들고 나옵니다.
남미 출신인 이들은 한 해 동안 2억 원을 훔쳤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외국인 범죄가 최근 5년 동안 세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특히 외국인 범죄가 조직화, 세력화하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폭력조직은 14개나라 65개 파, 조직원만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전 폭력조직 두목 : "(중국) 흑사회(출신)는 몇 년 됐어! 걔들이 사실은 무서운 거야. (범죄를 저질러도) 공항 가서 비행기 타면 그뿐이야!"
경찰은 최근 흑사회 출신 폭력배들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강력 범죄 몇 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정지효(경찰청 형사과장) : "특히 불법 자금의 원천이 되는 도박장 운영, 성매매 업소 운영 등 자금과 관련된 근원에 대해 발본색원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부터 다섯 달 동안 외국인 조직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된 외국인 범죄조직을 국내 폭력조직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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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국내 거주 ‘외국인 조폭’ 특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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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4 22:09:09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조직폭력배가 5천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경찰이 이들 폭력조직을 국내 범죄조직처럼 집중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한 남성, 납치한 여성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베트남 폭력 조직원입니다.
<녹취>베트남인 조직 폭력배 : "여자가 돈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납치)을 하게 됐습니다."
상점 안으로 들어간 외국인 절도단이 돈뭉치를 들고 나옵니다.
남미 출신인 이들은 한 해 동안 2억 원을 훔쳤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외국인 범죄가 최근 5년 동안 세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특히 외국인 범죄가 조직화, 세력화하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폭력조직은 14개나라 65개 파, 조직원만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전 폭력조직 두목 : "(중국) 흑사회(출신)는 몇 년 됐어! 걔들이 사실은 무서운 거야. (범죄를 저질러도) 공항 가서 비행기 타면 그뿐이야!"
경찰은 최근 흑사회 출신 폭력배들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강력 범죄 몇 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정지효(경찰청 형사과장) : "특히 불법 자금의 원천이 되는 도박장 운영, 성매매 업소 운영 등 자금과 관련된 근원에 대해 발본색원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부터 다섯 달 동안 외국인 조직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된 외국인 범죄조직을 국내 폭력조직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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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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