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달 말 해태제과가 주요 과자 가격을 올린데 이어 다른 제과.제빵.음료업체 등도 줄줄이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태제과는 주요 과자 제품의 공급가격을 대형 마트 등 유통업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평균 8% 올리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09년 10월 이후 1년 반 만인데 가격이 오르는 제품은 오예스, 홈런볼, 에이스, 맛동산 등 24개입니다.
회사 측은 재료 가격의 상승 압력 때문에 불가피하게 과자 가격을 올렸다며 인상 폭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동아원은 오늘부터 밀가루 출고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회사가 밀가루 값을 올린 것은 2008년 4월 17~28% 인상한 뒤 처음입니다.
제분업계는 지난해 말과 올 초 국제 원맥 가격 급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가 정부의 물가안정 압력에 미뤄왔습니다.
따라서 동아원의 인상 발표를 기점으로 CJ 제일제당, 대한제분 등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CJ 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업체들도 지난달 중순쯤 설탕공급가격을 3개월여 만에 평균 9.9% 올렸습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설탕과 용기가격 상승을 이유로 최근 펩시콜라, 사이다 등의 납품 단가를 5~10% 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지난달 말 해태제과가 주요 과자 가격을 올린데 이어 다른 제과.제빵.음료업체 등도 줄줄이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태제과는 주요 과자 제품의 공급가격을 대형 마트 등 유통업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평균 8% 올리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09년 10월 이후 1년 반 만인데 가격이 오르는 제품은 오예스, 홈런볼, 에이스, 맛동산 등 24개입니다.
회사 측은 재료 가격의 상승 압력 때문에 불가피하게 과자 가격을 올렸다며 인상 폭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동아원은 오늘부터 밀가루 출고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회사가 밀가루 값을 올린 것은 2008년 4월 17~28% 인상한 뒤 처음입니다.
제분업계는 지난해 말과 올 초 국제 원맥 가격 급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가 정부의 물가안정 압력에 미뤄왔습니다.
따라서 동아원의 인상 발표를 기점으로 CJ 제일제당, 대한제분 등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CJ 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업체들도 지난달 중순쯤 설탕공급가격을 3개월여 만에 평균 9.9% 올렸습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설탕과 용기가격 상승을 이유로 최근 펩시콜라, 사이다 등의 납품 단가를 5~10% 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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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 등 가공식품 값 줄줄이 인상 움직임
-
- 입력 2011-04-05 12:59:35
![](/data/news/2011/04/05/2270000_70.jpg)
<앵커 멘트>
지난달 말 해태제과가 주요 과자 가격을 올린데 이어 다른 제과.제빵.음료업체 등도 줄줄이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태제과는 주요 과자 제품의 공급가격을 대형 마트 등 유통업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평균 8% 올리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태제과가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09년 10월 이후 1년 반 만인데 가격이 오르는 제품은 오예스, 홈런볼, 에이스, 맛동산 등 24개입니다.
회사 측은 재료 가격의 상승 압력 때문에 불가피하게 과자 가격을 올렸다며 인상 폭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동아원은 오늘부터 밀가루 출고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회사가 밀가루 값을 올린 것은 2008년 4월 17~28% 인상한 뒤 처음입니다.
제분업계는 지난해 말과 올 초 국제 원맥 가격 급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가 정부의 물가안정 압력에 미뤄왔습니다.
따라서 동아원의 인상 발표를 기점으로 CJ 제일제당, 대한제분 등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CJ 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업체들도 지난달 중순쯤 설탕공급가격을 3개월여 만에 평균 9.9% 올렸습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설탕과 용기가격 상승을 이유로 최근 펩시콜라, 사이다 등의 납품 단가를 5~10% 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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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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