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섭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늘부터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상폭은 예금과 대출 금리 모두 0.25% 포인트입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금리는 3.25%로, 대출금리는 6.31%로 상향조정됐습니다.
<녹취>중국 CCTV 아나운서: "이것은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인민폐 예금과 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입니다."
중국의 금리 인상은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을 흡수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섭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달 정부 목표치인 4%를 넘어 4.9%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달에는 긴 겨울 가뭄에 따른 식료품 가격 상승,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가격 급등으로 5%를 웃돌고, 하반기에는
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 대지진과 중동사태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긴축정책을 통한 물가 억제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을 강조해온 만큼 상반기 안에 한 차례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중국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섭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늘부터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상폭은 예금과 대출 금리 모두 0.25% 포인트입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금리는 3.25%로, 대출금리는 6.31%로 상향조정됐습니다.
<녹취>중국 CCTV 아나운서: "이것은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인민폐 예금과 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입니다."
중국의 금리 인상은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을 흡수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섭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달 정부 목표치인 4%를 넘어 4.9%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달에는 긴 겨울 가뭄에 따른 식료품 가격 상승,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가격 급등으로 5%를 웃돌고, 하반기에는
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 대지진과 중동사태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긴축정책을 통한 물가 억제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을 강조해온 만큼 상반기 안에 한 차례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금리 또 0.25%P 인상
-
- 입력 2011-04-06 07:08:22
<앵커 멘트>
중국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섭니다.
상하이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늘부터 금리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상폭은 예금과 대출 금리 모두 0.25% 포인트입니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금리는 3.25%로, 대출금리는 6.31%로 상향조정됐습니다.
<녹취>중국 CCTV 아나운서: "이것은 중앙은행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인민폐 예금과 대출 금리를 인상한 것입니다."
중국의 금리 인상은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을 흡수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섭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지난달 정부 목표치인 4%를 넘어 4.9%를 기록했습니다.
또 이달에는 긴 겨울 가뭄에 따른 식료품 가격 상승,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가격 급등으로 5%를 웃돌고, 하반기에는
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 대지진과 중동사태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긴축정책을 통한 물가 억제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을 강조해온 만큼 상반기 안에 한 차례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
-
원종진 기자 won@kbs.co.kr
원종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