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걱정했던 식품값의 연쇄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설탕과 밀가루 값이 오르면서 과잣값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탕과 밀가루 값이 오르면서 이를 주원료로 한 식품값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해태 제과는 지난달 말부터 주력제품인 오 예스와 홈런볼 등 24개 품목의 대형 유통업체 공급가를 평균 8% 올렸습니다.
<인터뷰>소상수(해태제과 홍보팀장) : "인상 요인이 20퍼센트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체 흡수해왔으나 이제 흡수할 여력이 없어서."
롯데제과와 오리온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칠성 음료도 소매업체 공급용 펩시콜라, 사이다 등의 납품가를 5에서 10% 인상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가격 인상이 한, 두 개 업체에 그치지 않는 전방위적 인상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난해부터 곡물과 채소, 포장재 등 각종 원자재 값이 올랐지만 그동안 업체들은 정부 눈치를 보면서 값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기업들의 영업 이익률이 급감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루기 어렵다는 게 식품업체들의 하소연입니다.
농축산물에 이어 가공식품의 가격마저 오르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걱정했던 식품값의 연쇄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설탕과 밀가루 값이 오르면서 과잣값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탕과 밀가루 값이 오르면서 이를 주원료로 한 식품값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해태 제과는 지난달 말부터 주력제품인 오 예스와 홈런볼 등 24개 품목의 대형 유통업체 공급가를 평균 8% 올렸습니다.
<인터뷰>소상수(해태제과 홍보팀장) : "인상 요인이 20퍼센트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체 흡수해왔으나 이제 흡수할 여력이 없어서."
롯데제과와 오리온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칠성 음료도 소매업체 공급용 펩시콜라, 사이다 등의 납품가를 5에서 10% 인상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가격 인상이 한, 두 개 업체에 그치지 않는 전방위적 인상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난해부터 곡물과 채소, 포장재 등 각종 원자재 값이 올랐지만 그동안 업체들은 정부 눈치를 보면서 값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기업들의 영업 이익률이 급감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루기 어렵다는 게 식품업체들의 하소연입니다.
농축산물에 이어 가공식품의 가격마저 오르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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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값 상승에 과자 등 식품값 인상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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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07:54:58
<앵커 멘트>
걱정했던 식품값의 연쇄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설탕과 밀가루 값이 오르면서 과잣값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탕과 밀가루 값이 오르면서 이를 주원료로 한 식품값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해태 제과는 지난달 말부터 주력제품인 오 예스와 홈런볼 등 24개 품목의 대형 유통업체 공급가를 평균 8% 올렸습니다.
<인터뷰>소상수(해태제과 홍보팀장) : "인상 요인이 20퍼센트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체 흡수해왔으나 이제 흡수할 여력이 없어서."
롯데제과와 오리온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칠성 음료도 소매업체 공급용 펩시콜라, 사이다 등의 납품가를 5에서 10% 인상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가격 인상이 한, 두 개 업체에 그치지 않는 전방위적 인상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난해부터 곡물과 채소, 포장재 등 각종 원자재 값이 올랐지만 그동안 업체들은 정부 눈치를 보면서 값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기업들의 영업 이익률이 급감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루기 어렵다는 게 식품업체들의 하소연입니다.
농축산물에 이어 가공식품의 가격마저 오르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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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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