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회장 “2015년 일본 개최 지지”

입력 2011.04.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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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지난달 대지진으로 도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열지 못한 일본이 2015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6일 밝혔다.

친콴타 회장은 교토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2015년 세계피겨대회 개최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애초 지난 3월21일부터 도쿄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대지진으로 무산됐다.

올해 대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한편, 내년 대회를 개최할 프랑스가 개최권을 양보할 뜻을 비치면서 일본에서 내년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친콴타 회장은 "내년 대회는 프랑스 니스에서 예정대로 열린다"며 "프랑스가 내년 대회 개최권을 양보하는 대신 2013년 대회 개최를 요청해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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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빙상회장 “2015년 일본 개최 지지”
    • 입력 2011-04-06 08:53:45
    연합뉴스
오타비오 친콴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지난달 대지진으로 도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열지 못한 일본이 2015년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6일 밝혔다. 친콴타 회장은 교토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2015년 세계피겨대회 개최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애초 지난 3월21일부터 도쿄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대지진으로 무산됐다. 올해 대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한편, 내년 대회를 개최할 프랑스가 개최권을 양보할 뜻을 비치면서 일본에서 내년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친콴타 회장은 "내년 대회는 프랑스 니스에서 예정대로 열린다"며 "프랑스가 내년 대회 개최권을 양보하는 대신 2013년 대회 개최를 요청해 제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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