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자살 시도’ 10대 피의자 숨져…장기 기증

입력 2011.04.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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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받다 자살을 기도한 10대 절도 사건 피의자가 오늘(6일) 새벽 숨졌습니다.

14살 김 모 군은 지난 4일, 정읍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부모에게 인계되기 전 진술녹화실에 홀로 남겨졌다 스스로 목을 매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김 군 아버지는 김 군에 대해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북지방경찰청은 '피의자 관리 지침'을 어긴 담당자 등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는 한편, 전 경찰서에 소년범 수사시 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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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서에서 ‘자살 시도’ 10대 피의자 숨져…장기 기증
    • 입력 2011-04-06 11:30:10
    사회
경찰 조사를 받다 자살을 기도한 10대 절도 사건 피의자가 오늘(6일) 새벽 숨졌습니다. 14살 김 모 군은 지난 4일, 정읍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부모에게 인계되기 전 진술녹화실에 홀로 남겨졌다 스스로 목을 매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김 군 아버지는 김 군에 대해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북지방경찰청은 '피의자 관리 지침'을 어긴 담당자 등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는 한편, 전 경찰서에 소년범 수사시 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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