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시험 오류 “문제 없다…믿을 수 없다”
입력 2011.04.06 (13:05)
수정 2011.04.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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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지원 오류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접수 기록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수험생들은 행안부가 일방적으로 내놓은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가 9급 공무원 시험 지원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지원 전형이 바뀌었다는 일부 수험생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행안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인터넷 지원 관련 시스템을 정밀 점검한 결과 시스템상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터넷 국민 신문고를 통해 공식 문제제기를 한 45명의 수험생이 지원 오류를 입증할 수 있는 원서 접수 복사본이나 접수증 등 증거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행안부는 덧붙였습니다.
다만 행안부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직접 원서 접수와 관련된 전산 시스템 내용을 직접 열람하게 해 오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행안부의 검사 결과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내용에 불과해 신빙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오후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또 경쟁률이 낮은 전형으로 시험 보기 위해 저소득층 전형에 지원했다가 일반 전형으로 지원한 것처럼 말을 바꾼 것 아니냐는 행안부 주장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저소득층이 아니라는 증빙 자료 등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지원 오류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접수 기록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수험생들은 행안부가 일방적으로 내놓은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가 9급 공무원 시험 지원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지원 전형이 바뀌었다는 일부 수험생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행안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인터넷 지원 관련 시스템을 정밀 점검한 결과 시스템상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터넷 국민 신문고를 통해 공식 문제제기를 한 45명의 수험생이 지원 오류를 입증할 수 있는 원서 접수 복사본이나 접수증 등 증거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행안부는 덧붙였습니다.
다만 행안부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직접 원서 접수와 관련된 전산 시스템 내용을 직접 열람하게 해 오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행안부의 검사 결과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내용에 불과해 신빙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오후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또 경쟁률이 낮은 전형으로 시험 보기 위해 저소득층 전형에 지원했다가 일반 전형으로 지원한 것처럼 말을 바꾼 것 아니냐는 행안부 주장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저소득층이 아니라는 증빙 자료 등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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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급 공무원시험 오류 “문제 없다…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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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13:05:15
- 수정2011-04-06 16:18:13
<앵커 멘트>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지원 오류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접수 기록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수험생들은 행안부가 일방적으로 내놓은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가 9급 공무원 시험 지원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지원 전형이 바뀌었다는 일부 수험생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행안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인터넷 지원 관련 시스템을 정밀 점검한 결과 시스템상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터넷 국민 신문고를 통해 공식 문제제기를 한 45명의 수험생이 지원 오류를 입증할 수 있는 원서 접수 복사본이나 접수증 등 증거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행안부는 덧붙였습니다.
다만 행안부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직접 원서 접수와 관련된 전산 시스템 내용을 직접 열람하게 해 오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행안부의 검사 결과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내용에 불과해 신빙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 오후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또 경쟁률이 낮은 전형으로 시험 보기 위해 저소득층 전형에 지원했다가 일반 전형으로 지원한 것처럼 말을 바꾼 것 아니냐는 행안부 주장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저소득층이 아니라는 증빙 자료 등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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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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