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류 통한 방사능 오염 가능성 낮아”
입력 2011.04.06 (14:04)
수정 2011.04.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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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해류를 통해 우리 해역을 오염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윤철호 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해류는 기류보다 변화가 더 없어 일정한 경로로 이동하고 한 바퀴를 도는데도 빨라야 3~4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원장은 이 같은 해류를 타고 방사성 물질이 돌아들어 온다고 해도 일부는 일본 쪽으로 되돌아가고 나머지 일부만 들어올 것인 만큼,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어종 역시 수온과 환경에 따라 서식지가 구분돼, 어종의 이동을 통한 우리 해역의 먹이사슬 오염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그러나, 만약의 해양 오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동해와 서해, 남해안 20개 지점의 바닷물과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을 분석 중이며,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은 오는 10일에, 방사성 플루토늄은 12일에 분석이 완료돼 중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해양연구원과 원자력연구원 등과 연계해 매월 바닷물과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윤철호 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해류는 기류보다 변화가 더 없어 일정한 경로로 이동하고 한 바퀴를 도는데도 빨라야 3~4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원장은 이 같은 해류를 타고 방사성 물질이 돌아들어 온다고 해도 일부는 일본 쪽으로 되돌아가고 나머지 일부만 들어올 것인 만큼,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어종 역시 수온과 환경에 따라 서식지가 구분돼, 어종의 이동을 통한 우리 해역의 먹이사슬 오염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그러나, 만약의 해양 오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동해와 서해, 남해안 20개 지점의 바닷물과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을 분석 중이며,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은 오는 10일에, 방사성 플루토늄은 12일에 분석이 완료돼 중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해양연구원과 원자력연구원 등과 연계해 매월 바닷물과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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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14:04:22
- 수정2011-04-06 14:21:32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해류를 통해 우리 해역을 오염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 윤철호 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해류는 기류보다 변화가 더 없어 일정한 경로로 이동하고 한 바퀴를 도는데도 빨라야 3~4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원장은 이 같은 해류를 타고 방사성 물질이 돌아들어 온다고 해도 일부는 일본 쪽으로 되돌아가고 나머지 일부만 들어올 것인 만큼,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어종 역시 수온과 환경에 따라 서식지가 구분돼, 어종의 이동을 통한 우리 해역의 먹이사슬 오염 가능성도 낮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그러나, 만약의 해양 오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동해와 서해, 남해안 20개 지점의 바닷물과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을 분석 중이며,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은 오는 10일에, 방사성 플루토늄은 12일에 분석이 완료돼 중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해양연구원과 원자력연구원 등과 연계해 매월 바닷물과 해양 생물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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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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