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신공항·원전 안전 대책 추궁
입력 2011.04.06 (17:22)
수정 2011.04.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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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도 잇따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황식 국무총리는 세수와 에너지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석유 가격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농축산물 가격 개선과 환율 하락, 정부의 여러 노력 등으로 이번달부터 물가가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총리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는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했기 때문에 장관이나 총리 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공항 문제에 대한 보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전 안전에 대해 김 총리는 일본 원전의 방사능이 우리 인체에 해를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면서 정부가 극단적인 상황에도 대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통해 "신공항 백지화가 과학벨트 입지 선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공약을 지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도 잇따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황식 국무총리는 세수와 에너지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석유 가격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농축산물 가격 개선과 환율 하락, 정부의 여러 노력 등으로 이번달부터 물가가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총리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는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했기 때문에 장관이나 총리 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공항 문제에 대한 보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전 안전에 대해 김 총리는 일본 원전의 방사능이 우리 인체에 해를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면서 정부가 극단적인 상황에도 대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통해 "신공항 백지화가 과학벨트 입지 선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공약을 지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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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신공항·원전 안전 대책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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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6 17:22:24
- 수정2011-04-06 17:28:05
<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도 잇따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황식 국무총리는 세수와 에너지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류세 인하를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석유 가격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농축산물 가격 개선과 환율 하락, 정부의 여러 노력 등으로 이번달부터 물가가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총리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는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했기 때문에 장관이나 총리 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공항 문제에 대한 보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전 안전에 대해 김 총리는 일본 원전의 방사능이 우리 인체에 해를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면서 정부가 극단적인 상황에도 대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통해 "신공항 백지화가 과학벨트 입지 선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과학벨트 충청권 공약을 지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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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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