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정은 부자, 자강도 기업소 현지지도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일 위원장이 3남 김정은과 함께 자강도의 제련소와 압록강 타이어 공장을 찾아가 현지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 중앙 TV가 오늘밤 보도했습니다.

자강도는 북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는 만큼 김정일 위원장 부자가 내일 평양에서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제 12기 4차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북한 관영매체들이 정확한 현지지도 날짜를 명시하지 않아 이미 시찰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귀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