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형마트들이 기획으로 내놓는 초저가 상품에 갖가지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요.
통큰, 착한에 이어 위대한이란 형용사까지 등장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이름을 짓기 위한 작명 경쟁이 붙은건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이해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영세업자를 고사시킨다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통큰 치킨.
치킨은 사라졌지만 '통큰'이라는 이름은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가전과 식품 등으로 통큰 상품이 확대돼 내일부터 잇따라 선보입니다.
그만큼 위력이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 노병용(롯데마트 사장) : "10개월치 판매할 분량이 이틀 만에 다 팔리는 그런 기록적인 소비자로부터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질세라 초저가 기획 제품에 '착한'을 쓰는 곳도 생겨났고, '위대한', '왕큰'까지 나타났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사실상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브랜드화 전략입니다.
지난해 '10원 전쟁'이라 불리는 할인 경쟁으로 후유증만 겪으면서 올해는 브랜드화로 돌아선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이(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부장) : "자사의 인지도와 이미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현수선(서울시 만리동) : "싸고 저렴한게 우리한텐 많이 도움이 되고"
<인터뷰> 이영필(서울시 북아현동) : "(혜택받는 사람은 소수인가요?) 극소수죠.저 줄 서서 사기 싫어요. 솔직하게"
특별한 이름을 붙인 초특가 상품은 손에 꼽을 정도.
요란한 이름 경쟁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선 할인 제품부터 다양해져야 한다고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대형마트들이 기획으로 내놓는 초저가 상품에 갖가지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요.
통큰, 착한에 이어 위대한이란 형용사까지 등장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이름을 짓기 위한 작명 경쟁이 붙은건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이해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영세업자를 고사시킨다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통큰 치킨.
치킨은 사라졌지만 '통큰'이라는 이름은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가전과 식품 등으로 통큰 상품이 확대돼 내일부터 잇따라 선보입니다.
그만큼 위력이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 노병용(롯데마트 사장) : "10개월치 판매할 분량이 이틀 만에 다 팔리는 그런 기록적인 소비자로부터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질세라 초저가 기획 제품에 '착한'을 쓰는 곳도 생겨났고, '위대한', '왕큰'까지 나타났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사실상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브랜드화 전략입니다.
지난해 '10원 전쟁'이라 불리는 할인 경쟁으로 후유증만 겪으면서 올해는 브랜드화로 돌아선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이(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부장) : "자사의 인지도와 이미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현수선(서울시 만리동) : "싸고 저렴한게 우리한텐 많이 도움이 되고"
<인터뷰> 이영필(서울시 북아현동) : "(혜택받는 사람은 소수인가요?) 극소수죠.저 줄 서서 사기 싫어요. 솔직하게"
특별한 이름을 붙인 초특가 상품은 손에 꼽을 정도.
요란한 이름 경쟁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선 할인 제품부터 다양해져야 한다고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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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 초저가 제품 이름 짓기 경쟁
-
- 입력 2011-04-06 22:06:12
<앵커 멘트>
대형마트들이 기획으로 내놓는 초저가 상품에 갖가지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요.
통큰, 착한에 이어 위대한이란 형용사까지 등장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이름을 짓기 위한 작명 경쟁이 붙은건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이해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영세업자를 고사시킨다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통큰 치킨.
치킨은 사라졌지만 '통큰'이라는 이름은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가전과 식품 등으로 통큰 상품이 확대돼 내일부터 잇따라 선보입니다.
그만큼 위력이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 노병용(롯데마트 사장) : "10개월치 판매할 분량이 이틀 만에 다 팔리는 그런 기록적인 소비자로부터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질세라 초저가 기획 제품에 '착한'을 쓰는 곳도 생겨났고, '위대한', '왕큰'까지 나타났습니다.
유통업체들이 사실상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브랜드화 전략입니다.
지난해 '10원 전쟁'이라 불리는 할인 경쟁으로 후유증만 겪으면서 올해는 브랜드화로 돌아선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이(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학부장) : "자사의 인지도와 이미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현수선(서울시 만리동) : "싸고 저렴한게 우리한텐 많이 도움이 되고"
<인터뷰> 이영필(서울시 북아현동) : "(혜택받는 사람은 소수인가요?) 극소수죠.저 줄 서서 사기 싫어요. 솔직하게"
특별한 이름을 붙인 초특가 상품은 손에 꼽을 정도.
요란한 이름 경쟁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선 할인 제품부터 다양해져야 한다고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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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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