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을 냉각시키기 위해 취한 긴급 조치 때문에 오히려 원전의 균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미국 측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일본 원전사고 평가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원전 격납용기에 냉각수가 주입되면서 압력이 높아져 여진이나 쓰나미 등의 추가 충격이 발생할 경우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해수를 주입할 때 발생한 수소와 산소 때문에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등의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격납용기에 질소나 불황성 기체를 넣어 산소와 수소를 없애거나 붕소를 주입해 원자로의 핵 활동을 막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일본 원전사고 평가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원전 격납용기에 냉각수가 주입되면서 압력이 높아져 여진이나 쓰나미 등의 추가 충격이 발생할 경우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해수를 주입할 때 발생한 수소와 산소 때문에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등의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격납용기에 질소나 불황성 기체를 넣어 산소와 수소를 없애거나 붕소를 주입해 원자로의 핵 활동을 막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원자력위 “日 원전 균열 위험 더 커져”
-
- 입력 2011-04-06 23:31:01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을 냉각시키기 위해 취한 긴급 조치 때문에 오히려 원전의 균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미국 측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일본 원전사고 평가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원전 격납용기에 냉각수가 주입되면서 압력이 높아져 여진이나 쓰나미 등의 추가 충격이 발생할 경우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해수를 주입할 때 발생한 수소와 산소 때문에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등의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격납용기에 질소나 불황성 기체를 넣어 산소와 수소를 없애거나 붕소를 주입해 원자로의 핵 활동을 막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
-
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김영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일본 동북부 강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