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수 10회 끝내기포! 한화 역전승!

입력 2011.04.07 (07:05) 수정 2011.04.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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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첫번째 연장승부가 펼쳐졌는데, 한화가 10회말에 터진 이대수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기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 김선빈에게 무려 5타점을 허용하면서 9대 7로 뒤진채 9회말을 맞이한 한화.



그러나 승부는 이때부터였습니다.



강동우가 KIA의 마무리 유동훈을 상대로 두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10회말, 한화는 이대수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둔 한화로서는 기쁨이 두배였습니다.



반면 기아는 마무리 투수들의 컨디션 난조가 시즌 초반 불안요소로 떠올랐습니다.



LG는 개막이후 4연승을 노리던 SK에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박정권에게 두점 홈런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SK 투수들의 폭투를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하면서 6대 5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박종훈(LG 감독) : "불펜이 그래도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6이닝동안 호투하고, 권오준-오승환의 철벽 계투조가 롯데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1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친정팀 넥센을 상대로 11개월만에 승리를 거둔 이현승을 앞세워 5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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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수 10회 끝내기포! 한화 역전승!
    • 입력 2011-04-07 07:05:42
    • 수정2011-04-07 0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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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첫번째 연장승부가 펼쳐졌는데, 한화가 10회말에 터진 이대수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기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KIA 김선빈에게 무려 5타점을 허용하면서 9대 7로 뒤진채 9회말을 맞이한 한화.

그러나 승부는 이때부터였습니다.

강동우가 KIA의 마무리 유동훈을 상대로 두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10회말, 한화는 이대수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둔 한화로서는 기쁨이 두배였습니다.

반면 기아는 마무리 투수들의 컨디션 난조가 시즌 초반 불안요소로 떠올랐습니다.

LG는 개막이후 4연승을 노리던 SK에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박정권에게 두점 홈런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SK 투수들의 폭투를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하면서 6대 5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박종훈(LG 감독) : "불펜이 그래도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6이닝동안 호투하고, 권오준-오승환의 철벽 계투조가 롯데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1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친정팀 넥센을 상대로 11개월만에 승리를 거둔 이현승을 앞세워 5대 2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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