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백전노장의 힘

입력 2011.04.0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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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추승균을 앞세운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추승균은 개인 통산 101번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현숙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쿼터 하승진이 위력적인 블록으로 서장훈을 머쓱하게 만듭니다.

끌려가던 KCC는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전태풍의 연속 석점포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마무리는 KCC의 정신적 지주인 추승균의 몫이었습니다.

101번째 플레이오프 출전경기.

백전노장 추승균은 전자랜드의 추격이 거세던 3쿼터, 혼자 8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문태종의 수비까지 맡은 추승균은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코트를 누비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추승균 선수 : "이제 몇경기 안남았으니까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1차전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KCC는 2차전 승리로 반격의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인터뷰> 전태풍 : "분위기는 괜찮아졌어요. 많이 좋아졌어요. 전주에서 (남은) 두 경기 (거기서) 끝낼 거에요."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전자랜드와 KCC는 내일 전주에서 운명의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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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승균, 백전노장의 힘
    • 입력 2011-04-08 07:06: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추승균을 앞세운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추승균은 개인 통산 101번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현숙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쿼터 하승진이 위력적인 블록으로 서장훈을 머쓱하게 만듭니다. 끌려가던 KCC는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전태풍의 연속 석점포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마무리는 KCC의 정신적 지주인 추승균의 몫이었습니다. 101번째 플레이오프 출전경기. 백전노장 추승균은 전자랜드의 추격이 거세던 3쿼터, 혼자 8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문태종의 수비까지 맡은 추승균은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코트를 누비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추승균 선수 : "이제 몇경기 안남았으니까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1차전에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KCC는 2차전 승리로 반격의 기회를 잡게 됐습니다. <인터뷰> 전태풍 : "분위기는 괜찮아졌어요. 많이 좋아졌어요. 전주에서 (남은) 두 경기 (거기서) 끝낼 거에요."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전자랜드와 KCC는 내일 전주에서 운명의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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