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새 앨범 일본서 인기!

<앵커 멘트>

인기 걸 그룹 '카라'의 새 싱글이 일본 발매 첫날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습니다.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를 선보이는 여성 국제영화제도 막이 올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걸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발표한 3번째 싱글 곡 '제트 코스트 러브'.

경쾌하고 발랄한 리듬의 이 곡이 일본 발매 첫날인 지난 6일, 4만 7천여 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차트 2위에 올랐습니다.

'제트 코스트 러브'는 지난달 23일 발매 예정이었지만 일본 대지진으로 연기됐는데요.

카라는 이번 음반 수익금 전액을 일본의 지진 피해 복구기금으로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데뷔 5년을 맞은 아이 돌 그룹 '빅뱅'.

지난해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팀 해체설까지 불거지면서 고비를 맞기도 했는데요.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 5년 전속의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습생 시절부터 10년을 함께 해온 빅뱅 멤버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며 믿음을 보내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여성의 시각으로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선보여온 서울 국제 여성영화제.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여성 영화제가 어제 개막돼 8일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영화제에서는, 세계 30개 나라에서 115편의 영화가 선보이는데요.

개막작은 '도리스 되리' 감독의 '헤어 드레서'로, 뚱뚱한 외모 때문에 미용실에 취직하지 못한 여성이 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서울 국제 여성영화제는, 오는 14일 아시아 단편 경선 수상작 특별상영과 함께 폐막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