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다보스 주목…오늘 ‘브릭스’ 정상회담

입력 2011.04.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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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판 다보스 포럼인 보아오 포럼에 맞춰 중국과 러시아, 인도 등 이른바 브릭스 5개국 정상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리비아 사태 등 국제적 현안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하이난다오에는 벌써부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나라는 모두 5개국, 기존 회원국인 브라질과 러시아,인도, 중국에 올해부터 아프리카의 남아공이 가세했습니다.

<녹취> CCTV 보도 : "이 회의장에서 14일 후진타오 주석이 각국 지도자들을 만날 것입니다."

회담후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서방국들의 리비아 사태 개입에 맞서 어떤 목소리를 낼 지가 관심거리입니다.

중국판 다보스 포럼인 보아오 포럼과 함께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중국의 힘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이미 브라질 대통령에게는 35대의 여객기를 사겠다는 선물을 안겼습니다.

<녹취>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브라질이 고부가 가치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브릭스 국가들의 국제적 영향력이 빠르게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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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판 다보스 주목…오늘 ‘브릭스’ 정상회담
    • 입력 2011-04-14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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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판 다보스 포럼인 보아오 포럼에 맞춰 중국과 러시아, 인도 등 이른바 브릭스 5개국 정상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리비아 사태 등 국제적 현안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하이난다오에는 벌써부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나라는 모두 5개국, 기존 회원국인 브라질과 러시아,인도, 중국에 올해부터 아프리카의 남아공이 가세했습니다. <녹취> CCTV 보도 : "이 회의장에서 14일 후진타오 주석이 각국 지도자들을 만날 것입니다." 회담후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서방국들의 리비아 사태 개입에 맞서 어떤 목소리를 낼 지가 관심거리입니다. 중국판 다보스 포럼인 보아오 포럼과 함께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중국의 힘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이미 브라질 대통령에게는 35대의 여객기를 사겠다는 선물을 안겼습니다. <녹취>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브라질이 고부가 가치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브릭스 국가들의 국제적 영향력이 빠르게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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