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코비, 심판에 막말 ‘벌금 1억 원’

입력 2011.04.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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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농구 최고 스타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심판에게 막말을 해 벌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우리돈으로 무려 1억원 이상인데요, 정현숙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고 벤치로 들어간 코비 브라이언트가 심판을 향해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현지방송이 입모양을 모자이크 할 정도의 심한 말로, 코비 브라이언트는 동성애자를 경멸스럽게 말하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BA 사무국은 이에대해, 상대방을 배려치않는 악의적인 말은 용납할 수 없다며 10만 달러, 우리돈 1억 천만원의 벌금을 결정했습니다.

2005-2006시즌부터 꾸준히 테크니컬 반칙 탑텐에 이름을 올리면서 코비 브라이언트는 실력못지않게 악동의 면모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후방에서 나온 수비수의 실수는 치명적입니다.

크루제이로의 왈리손이, 에스투디안테 수비수의 볼트래핑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합니다.

손쉽게 골을 추가한 크루제이로는 3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 격투기 선수가 임신한 채로, 링에 오른 것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신디 댄디오스는 임신 테스트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2라운드 TKO승까지 거뒀지만 당시 임신 2개월 상태였던 것으로 뒤늦게 판명됐습니다.

다행히 태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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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 코비, 심판에 막말 ‘벌금 1억 원’
    • 입력 2011-04-14 2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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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농구 최고 스타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심판에게 막말을 해 벌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우리돈으로 무려 1억원 이상인데요, 정현숙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고 벤치로 들어간 코비 브라이언트가 심판을 향해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 현지방송이 입모양을 모자이크 할 정도의 심한 말로, 코비 브라이언트는 동성애자를 경멸스럽게 말하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BA 사무국은 이에대해, 상대방을 배려치않는 악의적인 말은 용납할 수 없다며 10만 달러, 우리돈 1억 천만원의 벌금을 결정했습니다. 2005-2006시즌부터 꾸준히 테크니컬 반칙 탑텐에 이름을 올리면서 코비 브라이언트는 실력못지않게 악동의 면모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후방에서 나온 수비수의 실수는 치명적입니다. 크루제이로의 왈리손이, 에스투디안테 수비수의 볼트래핑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합니다. 손쉽게 골을 추가한 크루제이로는 3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여자 격투기 선수가 임신한 채로, 링에 오른 것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신디 댄디오스는 임신 테스트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2라운드 TKO승까지 거뒀지만 당시 임신 2개월 상태였던 것으로 뒤늦게 판명됐습니다. 다행히 태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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