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이사회, 학사 운영 개선안 논의

입력 2011.04.15 (06:31) 수정 2011.04.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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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이스트가 오늘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학사운영의 최종 개선방향을 결정합니다.

서남표 총장의 거취 문제가 다뤄질지도 큰 관심입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이스트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임시 이사회가 오늘 오전, 서울에서 열립니다.

카이스트 이사는 정부 부처 소속의 당연직 이사 3명과 서남표 총장을 포함해 모두 16명.

이사회에서는 징벌적 수업료제 폐지와 영어강의제도 개선 등 학교 측이 마련한 학사운영 개선안이 보고됩니다.

또, 이번 사태를 불러온 학교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책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서남표 총장의 개혁정책은 그 기조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오 명 카이스트 이사장이 이미 서 총장의 거취 문제를 다루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사 중 상당수도 카이스트에 거액을 기부하는 등 서총장의 개혁안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특히, 학사제도 개선안에 혼선을 빚었던 학사경고 면제와 학업부담 경감 같은 안건이 논의될지도 관심입니다.

카이스트 혁신비상위원회도 오늘 자정까지 위원 인선을 끝내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인터뷰>경종민(카이스트 교수협의회장): "총장님은 이사회의 결정에도 따르셔야되고, 이 합의서에 따라서 혁신비상위원회의 결정도 따르셔야 됩니다."

카이스트 정상화를 위해 학교 운영진과 교수,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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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 이사회, 학사 운영 개선안 논의
    • 입력 2011-04-15 06:31:39
    • 수정2011-04-15 16: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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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이스트가 오늘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학사운영의 최종 개선방향을 결정합니다. 서남표 총장의 거취 문제가 다뤄질지도 큰 관심입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이스트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임시 이사회가 오늘 오전, 서울에서 열립니다. 카이스트 이사는 정부 부처 소속의 당연직 이사 3명과 서남표 총장을 포함해 모두 16명. 이사회에서는 징벌적 수업료제 폐지와 영어강의제도 개선 등 학교 측이 마련한 학사운영 개선안이 보고됩니다. 또, 이번 사태를 불러온 학교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책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서남표 총장의 개혁정책은 그 기조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오 명 카이스트 이사장이 이미 서 총장의 거취 문제를 다루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사 중 상당수도 카이스트에 거액을 기부하는 등 서총장의 개혁안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특히, 학사제도 개선안에 혼선을 빚었던 학사경고 면제와 학업부담 경감 같은 안건이 논의될지도 관심입니다. 카이스트 혁신비상위원회도 오늘 자정까지 위원 인선을 끝내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인터뷰>경종민(카이스트 교수협의회장): "총장님은 이사회의 결정에도 따르셔야되고, 이 합의서에 따라서 혁신비상위원회의 결정도 따르셔야 됩니다." 카이스트 정상화를 위해 학교 운영진과 교수,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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