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본격 선거전…여야 ‘표심잡기’

입력 2011.04.15 (07:54) 수정 2011.04.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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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모두 선거 운동 첫날인 어제 도지사 선거가 치러지는 강원도를 찾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 운동 첫날, 강원도를 찾은 한나라당 지도부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강원도를 화끈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힘있는 집권당 후보라야 되지 않겠습니까"

역시 강원도를 첫 유세지로 선택한 민주당 등 야 4당 지도부는 정권 심판론과 함께 야권 단일화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 후보의)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서 지키겠다는 것을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약속합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분당을에 간판급 정치인들을 동원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후보) : "슬기로운 분당 주민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번에 결정해 주십시오."

민주당은 당 대표가 후보로 나선 분당을에서 인물론을 내세우며 젊은 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후보) : "대한민국의 변화를 꾀하겠다는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입니다."

경남 김해 을은 한나라당과 국참당 후보가, 전남 순천에서는 민노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지도부 거취는 물론 내년 총선과 대선에까지 영향을 주는 만큼 정치권은 한치도 양보없는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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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재보선 본격 선거전…여야 ‘표심잡기’
    • 입력 2011-04-15 07:54:10
    • 수정2011-04-15 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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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모두 선거 운동 첫날인 어제 도지사 선거가 치러지는 강원도를 찾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 운동 첫날, 강원도를 찾은 한나라당 지도부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강원도를 화끈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힘있는 집권당 후보라야 되지 않겠습니까" 역시 강원도를 첫 유세지로 선택한 민주당 등 야 4당 지도부는 정권 심판론과 함께 야권 단일화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 후보의)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서 지키겠다는 것을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약속합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분당을에 간판급 정치인들을 동원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후보) : "슬기로운 분당 주민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번에 결정해 주십시오." 민주당은 당 대표가 후보로 나선 분당을에서 인물론을 내세우며 젊은 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후보) : "대한민국의 변화를 꾀하겠다는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입니다." 경남 김해 을은 한나라당과 국참당 후보가, 전남 순천에서는 민노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지도부 거취는 물론 내년 총선과 대선에까지 영향을 주는 만큼 정치권은 한치도 양보없는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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