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물질 ‘불법 배출’ 무더기 적발
입력 2011.04.15 (13:05)
수정 2011.04.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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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기오염 물질을 몰래 배출해 온 가구업체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적발됐지만 벌금만 내고 불법 영업을 계속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먼지와 악취, 유해성 유기 화합물을 대기중에 불법 배출해 온 가구 공장과 피아노 수리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석 달간 관내 불법 도장시설들을 집중 단속한 결과, 가구 제조공장 6 개와 중고 피아노 수리,판매업체 6 개 간판 제조업체 등 모두 13 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은 채 도심과 외곽지역에서 은밀히 불법 영업을 해 왔습니다.
특히 서초구 내곡동 헌인가구 단지내 가구업체들은 그린벨트 도시개발 구역 안에 자리잡고 있어, 그동안 관할 행정기관의 감독을 전혀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서울 종로와 영등포 악기상가 주변 지하건물에 불법 도장시설을 갖춰 놓고 중고 피아노 수리,판매를 해오던 악기 판매업체들도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피아노 수리 도장에 사용되는 페인트 등 각종 도료를 아무런 여과시설 없이 환풍기를 통해 주변 산책로로 배출함으로써 대기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켜 왔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는 10 년전에도 똑같은 위법행위로 적발됐지만, 벌금 5 백만원만 내고 지속적으로 불법영업을 해 왔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이 배출한 물질은 벤젠,톨루엔,에틸렌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입니다.
서울시는 시민들 건강을 위협하는 소규모 불법 도장시설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대기오염 물질을 몰래 배출해 온 가구업체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적발됐지만 벌금만 내고 불법 영업을 계속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먼지와 악취, 유해성 유기 화합물을 대기중에 불법 배출해 온 가구 공장과 피아노 수리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석 달간 관내 불법 도장시설들을 집중 단속한 결과, 가구 제조공장 6 개와 중고 피아노 수리,판매업체 6 개 간판 제조업체 등 모두 13 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은 채 도심과 외곽지역에서 은밀히 불법 영업을 해 왔습니다.
특히 서초구 내곡동 헌인가구 단지내 가구업체들은 그린벨트 도시개발 구역 안에 자리잡고 있어, 그동안 관할 행정기관의 감독을 전혀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서울 종로와 영등포 악기상가 주변 지하건물에 불법 도장시설을 갖춰 놓고 중고 피아노 수리,판매를 해오던 악기 판매업체들도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피아노 수리 도장에 사용되는 페인트 등 각종 도료를 아무런 여과시설 없이 환풍기를 통해 주변 산책로로 배출함으로써 대기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켜 왔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는 10 년전에도 똑같은 위법행위로 적발됐지만, 벌금 5 백만원만 내고 지속적으로 불법영업을 해 왔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이 배출한 물질은 벤젠,톨루엔,에틸렌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입니다.
서울시는 시민들 건강을 위협하는 소규모 불법 도장시설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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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오염 물질 ‘불법 배출’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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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5 13:05:14
- 수정2011-04-15 16:41:42
<앵커 멘트>
대기오염 물질을 몰래 배출해 온 가구업체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적발됐지만 벌금만 내고 불법 영업을 계속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먼지와 악취, 유해성 유기 화합물을 대기중에 불법 배출해 온 가구 공장과 피아노 수리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석 달간 관내 불법 도장시설들을 집중 단속한 결과, 가구 제조공장 6 개와 중고 피아노 수리,판매업체 6 개 간판 제조업체 등 모두 13 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은 채 도심과 외곽지역에서 은밀히 불법 영업을 해 왔습니다.
특히 서초구 내곡동 헌인가구 단지내 가구업체들은 그린벨트 도시개발 구역 안에 자리잡고 있어, 그동안 관할 행정기관의 감독을 전혀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서울 종로와 영등포 악기상가 주변 지하건물에 불법 도장시설을 갖춰 놓고 중고 피아노 수리,판매를 해오던 악기 판매업체들도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피아노 수리 도장에 사용되는 페인트 등 각종 도료를 아무런 여과시설 없이 환풍기를 통해 주변 산책로로 배출함으로써 대기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켜 왔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는 10 년전에도 똑같은 위법행위로 적발됐지만, 벌금 5 백만원만 내고 지속적으로 불법영업을 해 왔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이 배출한 물질은 벤젠,톨루엔,에틸렌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입니다.
서울시는 시민들 건강을 위협하는 소규모 불법 도장시설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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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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