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카이스트가 오늘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개혁을 계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남표 총장의 거취문제는 카이스트의 위기가 수습된 뒤에 거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카이스트 긴급 이사회는 자살한 학생들과 교수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근조 리본을 단 서남표 총장도 이사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녹취> 서남표(KAIST 총장) :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이사님들의 조언과 질책을 적극 반영하여 보완하겠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 끝에 내놓은 결론은 카이스트의 개혁은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오 명(KAIST 이사회 이사장) : "대부분의 이사들이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정리가 됐습니다. 다만 방법론에 대해서는 이사들마다 많은 견해가, 좋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서 총장의 거취 문제는 사태를 수습해 발전 방안을 만든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또 징벌적 등록금 폐지 영어 수업 축소 등 학사운영 개선안을 보고 받았지만 결론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와 학생 대표가 참여해 다음주부터 활동에 들어갈 혁신비상위원회에서 개혁정책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사회에 앞서 카이스트 총학생회장은 서 총장이 보고한 개선안은 학생들과 협의 되지 않은 일방적인 의견이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은정입니다.
카이스트가 오늘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개혁을 계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남표 총장의 거취문제는 카이스트의 위기가 수습된 뒤에 거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카이스트 긴급 이사회는 자살한 학생들과 교수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근조 리본을 단 서남표 총장도 이사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녹취> 서남표(KAIST 총장) :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이사님들의 조언과 질책을 적극 반영하여 보완하겠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 끝에 내놓은 결론은 카이스트의 개혁은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오 명(KAIST 이사회 이사장) : "대부분의 이사들이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정리가 됐습니다. 다만 방법론에 대해서는 이사들마다 많은 견해가, 좋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서 총장의 거취 문제는 사태를 수습해 발전 방안을 만든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또 징벌적 등록금 폐지 영어 수업 축소 등 학사운영 개선안을 보고 받았지만 결론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와 학생 대표가 참여해 다음주부터 활동에 들어갈 혁신비상위원회에서 개혁정책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사회에 앞서 카이스트 총학생회장은 서 총장이 보고한 개선안은 학생들과 협의 되지 않은 일방적인 의견이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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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긴급 이사회 “개혁은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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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5 22:07:00
<앵커 멘트>
카이스트가 오늘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개혁을 계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남표 총장의 거취문제는 카이스트의 위기가 수습된 뒤에 거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카이스트 긴급 이사회는 자살한 학생들과 교수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근조 리본을 단 서남표 총장도 이사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녹취> 서남표(KAIST 총장) :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이사님들의 조언과 질책을 적극 반영하여 보완하겠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 끝에 내놓은 결론은 카이스트의 개혁은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오 명(KAIST 이사회 이사장) : "대부분의 이사들이 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정리가 됐습니다. 다만 방법론에 대해서는 이사들마다 많은 견해가, 좋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서 총장의 거취 문제는 사태를 수습해 발전 방안을 만든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또 징벌적 등록금 폐지 영어 수업 축소 등 학사운영 개선안을 보고 받았지만 결론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교수와 학생 대표가 참여해 다음주부터 활동에 들어갈 혁신비상위원회에서 개혁정책 전반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사회에 앞서 카이스트 총학생회장은 서 총장이 보고한 개선안은 학생들과 협의 되지 않은 일방적인 의견이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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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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