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구제역을 이겨낸 소들이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오늘 전국 최대 소싸움 축제가 개막한 경북 청도로, 함께 가보시죠.
김민정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결전에 나선 두 마리의 싸움소, 날카로운 눈빛으로 탐색하다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향해 달려듭니다.
거친 호흡을 내쉬며 힘겨루기가 이어지지만 승부는 쉽사리 가려지지 않습니다.
마침내 한 마리가 꽁무니를 보이자 관객들이 환호합니다.
<인터뷰> 이석희(경남 양산시) : "소와 소 사이에 에너지와 힘이 전해오는 것 같고, 몸에 힘이 불끈불끈 솟는 것 같아요."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실력을 갖춘 싸움소들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는 청도 소싸움축제, 이번 대회에는 120여 마리가 출전했습니다.
넉 달 동안 전국을 휩쓴 구제역으로 개막이 한 달 가까이 늦어진 만큼 관중과 소 주인들의 기대도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서갑용(소주인) : "구제역 때문에 훈련도 못하고 소도 밖에도 못나가고 조마조마 했습니다."
여섯 체급에 총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린 청도소싸움 축제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구제역을 이겨낸 소들이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오늘 전국 최대 소싸움 축제가 개막한 경북 청도로, 함께 가보시죠.
김민정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결전에 나선 두 마리의 싸움소, 날카로운 눈빛으로 탐색하다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향해 달려듭니다.
거친 호흡을 내쉬며 힘겨루기가 이어지지만 승부는 쉽사리 가려지지 않습니다.
마침내 한 마리가 꽁무니를 보이자 관객들이 환호합니다.
<인터뷰> 이석희(경남 양산시) : "소와 소 사이에 에너지와 힘이 전해오는 것 같고, 몸에 힘이 불끈불끈 솟는 것 같아요."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실력을 갖춘 싸움소들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는 청도 소싸움축제, 이번 대회에는 120여 마리가 출전했습니다.
넉 달 동안 전국을 휩쓴 구제역으로 개막이 한 달 가까이 늦어진 만큼 관중과 소 주인들의 기대도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서갑용(소주인) : "구제역 때문에 훈련도 못하고 소도 밖에도 못나가고 조마조마 했습니다."
여섯 체급에 총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린 청도소싸움 축제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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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 구제역 털어내고 소싸움 개막
-
- 입력 2011-04-15 22:07:04
<앵커 멘트>
구제역을 이겨낸 소들이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오늘 전국 최대 소싸움 축제가 개막한 경북 청도로, 함께 가보시죠.
김민정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결전에 나선 두 마리의 싸움소, 날카로운 눈빛으로 탐색하다 무서운 기세로 상대를 향해 달려듭니다.
거친 호흡을 내쉬며 힘겨루기가 이어지지만 승부는 쉽사리 가려지지 않습니다.
마침내 한 마리가 꽁무니를 보이자 관객들이 환호합니다.
<인터뷰> 이석희(경남 양산시) : "소와 소 사이에 에너지와 힘이 전해오는 것 같고, 몸에 힘이 불끈불끈 솟는 것 같아요."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실력을 갖춘 싸움소들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는 청도 소싸움축제, 이번 대회에는 120여 마리가 출전했습니다.
넉 달 동안 전국을 휩쓴 구제역으로 개막이 한 달 가까이 늦어진 만큼 관중과 소 주인들의 기대도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서갑용(소주인) : "구제역 때문에 훈련도 못하고 소도 밖에도 못나가고 조마조마 했습니다."
여섯 체급에 총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린 청도소싸움 축제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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