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폐경기 이후 심장병 사망 위험 1·5배
입력 2011.04.16 (08:05)
수정 2011.04.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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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장병은 술, 담배를 많이 하는 남성들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여성도 폐경기 이후엔 심장병이 급격히 늘고, 사망률이 남성보다 1.5배 높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숨이 차 병원을 찾은 이 60대 여성은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까맣게 보여야 할 심장혈관이 거의 막혀서 희미하게 보입니다.
<인터뷰> 이종희(협심증 환자) : "걸어가면 막 갑자기 걸어가면 숨이차요."
전체 심장병 환자는 남성이 30%정도 많지만, 폐경기 이후엔 여성 환자도 급격히 늘어납니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이 20%정도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의 심장병 사망률은 남성보다 1.5배 높습니다.
<인터뷰> 김범준(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 "여성은 10년이상 늦게 발병해 나이가 많고, 동반질환과 함께 위험인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망위험이 더 높습니다."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탓도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리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나타나 소화제만 복용한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한 예입니다.
때문에 폐경기 이후의 여성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생기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폐경기 이후엔 심장병의 원인인 복부비만이 생기기 쉬운 만큼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이 필수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심장병은 술, 담배를 많이 하는 남성들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여성도 폐경기 이후엔 심장병이 급격히 늘고, 사망률이 남성보다 1.5배 높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숨이 차 병원을 찾은 이 60대 여성은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까맣게 보여야 할 심장혈관이 거의 막혀서 희미하게 보입니다.
<인터뷰> 이종희(협심증 환자) : "걸어가면 막 갑자기 걸어가면 숨이차요."
전체 심장병 환자는 남성이 30%정도 많지만, 폐경기 이후엔 여성 환자도 급격히 늘어납니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이 20%정도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의 심장병 사망률은 남성보다 1.5배 높습니다.
<인터뷰> 김범준(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 "여성은 10년이상 늦게 발병해 나이가 많고, 동반질환과 함께 위험인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망위험이 더 높습니다."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탓도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리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나타나 소화제만 복용한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한 예입니다.
때문에 폐경기 이후의 여성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생기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폐경기 이후엔 심장병의 원인인 복부비만이 생기기 쉬운 만큼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이 필수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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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폐경기 이후 심장병 사망 위험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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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6 08:05:06
- 수정2011-04-16 08:52:31
<앵커 멘트>
심장병은 술, 담배를 많이 하는 남성들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여성도 폐경기 이후엔 심장병이 급격히 늘고, 사망률이 남성보다 1.5배 높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숨이 차 병원을 찾은 이 60대 여성은 협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까맣게 보여야 할 심장혈관이 거의 막혀서 희미하게 보입니다.
<인터뷰> 이종희(협심증 환자) : "걸어가면 막 갑자기 걸어가면 숨이차요."
전체 심장병 환자는 남성이 30%정도 많지만, 폐경기 이후엔 여성 환자도 급격히 늘어납니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동맥경화의 주범인 LDL 콜레스테롤이 20%정도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의 심장병 사망률은 남성보다 1.5배 높습니다.
<인터뷰> 김범준(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 "여성은 10년이상 늦게 발병해 나이가 많고, 동반질환과 함께 위험인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망위험이 더 높습니다."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탓도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거리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나타나 소화제만 복용한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한 예입니다.
때문에 폐경기 이후의 여성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생기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폐경기 이후엔 심장병의 원인인 복부비만이 생기기 쉬운 만큼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이 필수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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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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