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민주올레’ 학생 체험학습 개최

입력 2011.04.16 (15:01) 수정 2011.04.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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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 혁명 51주년을 앞두고 당시의 현장을 견학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4.19 민주올레'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천여 명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출발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하야를 발표한 이화장과 당시 국회의사당인 서울시의회 등 4.19 유적지를 걸어 둘러봤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은, 지금의 자유롭고 풍요한 시대는 목숨을 내던지며 독재에 맞선 4.19 혁명 열사들이 만든 것이라며 현장 체험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수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교육청이 행사 참여를 체험활동으로 인정한다는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은, 특정 정치세력에 이념 교육의 장을 열어 준 관치 동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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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9 ‘민주올레’ 학생 체험학습 개최
    • 입력 2011-04-16 15:01:30
    • 수정2011-04-16 16:12:35
    사회
   4.19 혁명 51주년을 앞두고 당시의 현장을 견학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4.19 민주올레'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천여 명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출발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하야를 발표한 이화장과 당시 국회의사당인 서울시의회 등 4.19 유적지를 걸어 둘러봤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은, 지금의 자유롭고 풍요한 시대는 목숨을 내던지며 독재에 맞선 4.19 혁명 열사들이 만든 것이라며 현장 체험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수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교육청이 행사 참여를 체험활동으로 인정한다는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은, 특정 정치세력에 이념 교육의 장을 열어 준 관치 동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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