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동점골 도움 ‘첫 공격포인트’

입력 2011.04.17 (07:09) 수정 2011.04.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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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기다리던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구자철은 1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끝난 상파울리와의 2010-2011 정규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 1-2로 지고 있던 후반 44분 코너킥을 차올려 얀 폴락의 동점골을 도왔다.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해 2월 13일 함부르크SV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구자철은 9경기 출전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직접 경기를 지켜봐 구자철의 도움은 더욱 빛났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도움을 받은 폴락의 동점골을 앞세워 2-2로 비겼지만 6승11무13패로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3분 디에구의 중거리슛이 상파울리의 왼쪽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는 불운을 맛봤지만 전반 39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골이 작렬하며 앞서 갔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상파울리는 후반 16분 데니즈 나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볼프스부르크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후반 27분 디에구를 빼고 구자철을 중앙 미드필더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5분 뒤 상파울리의 마티아스 레만에게 중거리포로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볼프스부르크의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구자철의 발끝이 빛났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강하게 볼을 차올리자 폴락이 번쩍 뛰어오르며 헤딩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한편,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은 교체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팀은 하노버와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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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동점골 도움 ‘첫 공격포인트’
    • 입력 2011-04-17 07:09:11
    • 수정2011-04-17 08:16:11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기다리던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구자철은 1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끝난 상파울리와의 2010-2011 정규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 1-2로 지고 있던 후반 44분 코너킥을 차올려 얀 폴락의 동점골을 도왔다.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해 2월 13일 함부르크SV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구자철은 9경기 출전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직접 경기를 지켜봐 구자철의 도움은 더욱 빛났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도움을 받은 폴락의 동점골을 앞세워 2-2로 비겼지만 6승11무13패로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33분 디에구의 중거리슛이 상파울리의 왼쪽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는 불운을 맛봤지만 전반 39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골이 작렬하며 앞서 갔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상파울리는 후반 16분 데니즈 나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볼프스부르크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후반 27분 디에구를 빼고 구자철을 중앙 미드필더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5분 뒤 상파울리의 마티아스 레만에게 중거리포로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볼프스부르크의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구자철의 발끝이 빛났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강하게 볼을 차올리자 폴락이 번쩍 뛰어오르며 헤딩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한편, 함부르크에서 뛰는 손흥민은 교체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팀은 하노버와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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