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길영아 감독 ‘데뷔전 우승’

입력 2011.04.17 (16:53) 수정 2011.04.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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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 여자배드민턴단이 2011 전국 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17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종합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한국인삼공사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달 삼성전기 여자팀 지휘봉을 잡은 길영아 감독은 데뷔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단식 1경기에 나선 강해원이 인삼공사의 배승희에게 1-2로 패한 데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서윤희마저 배연주에게 0-2로 완패해 두 게임을 순식간에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전기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효정이 강해원과 콤비를 이뤄 나선 복식 3경기에서 인삼공사의 이세랑-박소민 조를 2-0으로 완파하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전기는 복식 4경기에서 김민서-박소리 조가 인삼공사의 '대표팀 듀오' 배승희-정경은과 맞붙어 2-1로 힙겹게 이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단식 5경기에 나선 삼성전기의 황혜연은 인삼공사의 권희숙을 2-0으로 제압해 역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황혜연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에서 4승을 거두고 복식에서 2승을 따내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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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 길영아 감독 ‘데뷔전 우승’
    • 입력 2011-04-17 16:53:27
    • 수정2011-04-17 16:53:43
    연합뉴스
 삼성전기 여자배드민턴단이 2011 전국 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17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종합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한국인삼공사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달 삼성전기 여자팀 지휘봉을 잡은 길영아 감독은 데뷔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단식 1경기에 나선 강해원이 인삼공사의 배승희에게 1-2로 패한 데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서윤희마저 배연주에게 0-2로 완패해 두 게임을 순식간에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반격에 나선 삼성전기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효정이 강해원과 콤비를 이뤄 나선 복식 3경기에서 인삼공사의 이세랑-박소민 조를 2-0으로 완파하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전기는 복식 4경기에서 김민서-박소리 조가 인삼공사의 '대표팀 듀오' 배승희-정경은과 맞붙어 2-1로 힙겹게 이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단식 5경기에 나선 삼성전기의 황혜연은 인삼공사의 권희숙을 2-0으로 제압해 역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황혜연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에서 4승을 거두고 복식에서 2승을 따내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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