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10대 5명 사망

입력 2011.04.17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강원도 태백에선 승용차가 주유소로 돌진해 차에 타고 있던 10대 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훔친 차량에다 무면허 운전이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중심을 잃은 차량 1대가 갑자기 주유소를 향해 돌진합니다.

눈 깜짝할 사이 주유기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서 간신히 멈춰섭니다.

큰 충격으로 차량 윗 부분은 아예 없어졌습니다.

<녹취>피해 주유소 업주 : "(119와 경찰에) 신고하고 나와보니 어떻게 손댈수가 없었죠.(주유기도)넘어가있고 차도 옆으로 넘어지고 사람도 나와있고..."

사고 차량에는 고등학생 18살 이모 군 등 10대 5명이 타고 있다가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현장은 내리막 굽은길로 평소에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도로에 서있던 배달차량을 훔쳐 면허도 없이 운전했습니다.

<인터뷰>방훈화(태백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어린 학생들이 면허도 없이 남의 차로 가다가 급해서 사고가 났고.. 황지에서 삼척으로 가다 운전 미숙으로..."

주유소는 영업 시작 전이어서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전남 고흥에선 카페리 선박에 오르던 승용차가 다른 차를 받은 뒤 바다에 추락해 63살 진 모씨 등 2 명이 숨졌습니다.

또 새벽 4시 반쯤에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한 도로에서 송아지를 싣고가던 차량이 뒤집혀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10대 5명 사망
    • 입력 2011-04-17 21:45:3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강원도 태백에선 승용차가 주유소로 돌진해 차에 타고 있던 10대 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훔친 차량에다 무면허 운전이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중심을 잃은 차량 1대가 갑자기 주유소를 향해 돌진합니다. 눈 깜짝할 사이 주유기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서 간신히 멈춰섭니다. 큰 충격으로 차량 윗 부분은 아예 없어졌습니다. <녹취>피해 주유소 업주 : "(119와 경찰에) 신고하고 나와보니 어떻게 손댈수가 없었죠.(주유기도)넘어가있고 차도 옆으로 넘어지고 사람도 나와있고..." 사고 차량에는 고등학생 18살 이모 군 등 10대 5명이 타고 있다가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현장은 내리막 굽은길로 평소에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도로에 서있던 배달차량을 훔쳐 면허도 없이 운전했습니다. <인터뷰>방훈화(태백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어린 학생들이 면허도 없이 남의 차로 가다가 급해서 사고가 났고.. 황지에서 삼척으로 가다 운전 미숙으로..." 주유소는 영업 시작 전이어서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전남 고흥에선 카페리 선박에 오르던 승용차가 다른 차를 받은 뒤 바다에 추락해 63살 진 모씨 등 2 명이 숨졌습니다. 또 새벽 4시 반쯤에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의 한 도로에서 송아지를 싣고가던 차량이 뒤집혀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