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황사 발원지죠, 중국 내륙지방은 지금 강력한 모래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하늘은 누렇고 숨 쉴 때면 흙냄새가 진동하는데, 이게 한반도까지 불어올까 걱정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돌풍으로 온 거리가 누런 먼지에 뒤덮혔습니다.
사람들은 물론 길조차 분간하기 힘듭니다.
강한 모래폭풍에 비닐하우스는 통 째로 찢겼습니다.
<농민> "비닐이 바람에 날려서 잡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도심 곳곳에도 모래 폭풍이 불었고 하늘은 하루종일 누렇게 변했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길을 나서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녹취> CCTV보도(오늘) : "오전 11시 후허하오터의 하늘이 누런 모래로 뒤덮혔고 공기중에는 모래 냄새가 났습니다."
이번 황사는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찬 공기가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와 간쑤성 등지에 모래폭풍을 일으키면서 발생했습니다.
올 봄 들어 가장 강한 황사입니다.
<녹취> 한징워이(네이멍구 기상예보관) : "바연나얼 북부와 아리산멍 북부지역은 모래먼지 날씨가 지속될 겁니다."
서북 내륙의 황사는 산시와 허베이성 등 화북 지역에까지 뻗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오는 21일까지 모래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한반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지않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황사 발원지죠, 중국 내륙지방은 지금 강력한 모래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하늘은 누렇고 숨 쉴 때면 흙냄새가 진동하는데, 이게 한반도까지 불어올까 걱정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돌풍으로 온 거리가 누런 먼지에 뒤덮혔습니다.
사람들은 물론 길조차 분간하기 힘듭니다.
강한 모래폭풍에 비닐하우스는 통 째로 찢겼습니다.
<농민> "비닐이 바람에 날려서 잡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도심 곳곳에도 모래 폭풍이 불었고 하늘은 하루종일 누렇게 변했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길을 나서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녹취> CCTV보도(오늘) : "오전 11시 후허하오터의 하늘이 누런 모래로 뒤덮혔고 공기중에는 모래 냄새가 났습니다."
이번 황사는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찬 공기가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와 간쑤성 등지에 모래폭풍을 일으키면서 발생했습니다.
올 봄 들어 가장 강한 황사입니다.
<녹취> 한징워이(네이멍구 기상예보관) : "바연나얼 북부와 아리산멍 북부지역은 모래먼지 날씨가 지속될 겁니다."
서북 내륙의 황사는 산시와 허베이성 등 화북 지역에까지 뻗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오는 21일까지 모래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한반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지않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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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내륙 올 봄 최악 황사…“숨 쉬면 흙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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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8 22:07:08
<앵커 멘트>
황사 발원지죠, 중국 내륙지방은 지금 강력한 모래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하늘은 누렇고 숨 쉴 때면 흙냄새가 진동하는데, 이게 한반도까지 불어올까 걱정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돌풍으로 온 거리가 누런 먼지에 뒤덮혔습니다.
사람들은 물론 길조차 분간하기 힘듭니다.
강한 모래폭풍에 비닐하우스는 통 째로 찢겼습니다.
<농민> "비닐이 바람에 날려서 잡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도심 곳곳에도 모래 폭풍이 불었고 하늘은 하루종일 누렇게 변했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길을 나서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녹취> CCTV보도(오늘) : "오전 11시 후허하오터의 하늘이 누런 모래로 뒤덮혔고 공기중에는 모래 냄새가 났습니다."
이번 황사는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찬 공기가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와 간쑤성 등지에 모래폭풍을 일으키면서 발생했습니다.
올 봄 들어 가장 강한 황사입니다.
<녹취> 한징워이(네이멍구 기상예보관) : "바연나얼 북부와 아리산멍 북부지역은 모래먼지 날씨가 지속될 겁니다."
서북 내륙의 황사는 산시와 허베이성 등 화북 지역에까지 뻗치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오는 21일까지 모래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한반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지않아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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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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