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장애인 앵커 기용…‘행복한 동행’ 선언
입력 2011.04.20 (07:58)
수정 2011.04.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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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장애인의 날인데요. 저희 KBS는 장애인을 앵커로 채용해 직접 뉴스를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과의 동행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란한 춤 솜씨로 9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클론의 강원래씨.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 지금은 KBS 3 라디오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장애를 딛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강씨는 스스로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원래(라디오 진행자) : "장애인분들에게 제가 많이 얘기하는 게 나가세요, 움직이세요, 우리가 세상을 바꿔야 됩니다. 세상이 우리를 바꿔주지 않습니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죠."
교통사고로 안면 장애인이 된 영국의 제임스 패트리지씨는 지난 2009년 BBC가 일주일 동안 정오뉴스 진행자로 채용해 화제가 됐습니다.
KBS는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을 정기 뉴스 진행자로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장애인들이 쉽게 드나들수 있도록 본관에 무지개 다리를 개통하고 장애인과의 행복한 동행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안중원(장애인문화협회 중앙회장) : "장애인을 보는 눈이, 생각들이 많이 달라질것 같아서, 그야말로 장애인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돼서 아주 기대가 큽니다."
KBS는 아울러,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송 참여를 더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오늘은 장애인의 날인데요. 저희 KBS는 장애인을 앵커로 채용해 직접 뉴스를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과의 동행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란한 춤 솜씨로 9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클론의 강원래씨.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 지금은 KBS 3 라디오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장애를 딛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강씨는 스스로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원래(라디오 진행자) : "장애인분들에게 제가 많이 얘기하는 게 나가세요, 움직이세요, 우리가 세상을 바꿔야 됩니다. 세상이 우리를 바꿔주지 않습니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죠."
교통사고로 안면 장애인이 된 영국의 제임스 패트리지씨는 지난 2009년 BBC가 일주일 동안 정오뉴스 진행자로 채용해 화제가 됐습니다.
KBS는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을 정기 뉴스 진행자로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장애인들이 쉽게 드나들수 있도록 본관에 무지개 다리를 개통하고 장애인과의 행복한 동행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안중원(장애인문화협회 중앙회장) : "장애인을 보는 눈이, 생각들이 많이 달라질것 같아서, 그야말로 장애인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돼서 아주 기대가 큽니다."
KBS는 아울러,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송 참여를 더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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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장애인 앵커 기용…‘행복한 동행’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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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0 07:58:27
- 수정2011-04-20 16: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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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애인의 날인데요. 저희 KBS는 장애인을 앵커로 채용해 직접 뉴스를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과의 동행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란한 춤 솜씨로 9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클론의 강원래씨.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뒤, 지금은 KBS 3 라디오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장애를 딛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강씨는 스스로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원래(라디오 진행자) : "장애인분들에게 제가 많이 얘기하는 게 나가세요, 움직이세요, 우리가 세상을 바꿔야 됩니다. 세상이 우리를 바꿔주지 않습니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죠."
교통사고로 안면 장애인이 된 영국의 제임스 패트리지씨는 지난 2009년 BBC가 일주일 동안 정오뉴스 진행자로 채용해 화제가 됐습니다.
KBS는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장애인을 정기 뉴스 진행자로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장애인들이 쉽게 드나들수 있도록 본관에 무지개 다리를 개통하고 장애인과의 행복한 동행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안중원(장애인문화협회 중앙회장) : "장애인을 보는 눈이, 생각들이 많이 달라질것 같아서, 그야말로 장애인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돼서 아주 기대가 큽니다."
KBS는 아울러,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송 참여를 더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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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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