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림이나 사진 촬영 등 각종 예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이 많은데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라는 사회적인 벽을 뛰어넘어 예술혼을 불태우는 장애인들을, 김종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다쳐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하복남씨, 아침마다 집 근처 야산에 올라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이 중요한 일과입니다.
4년 동안 일출과 일몰, 야생화를 찾아 전국을 누비다 보니 이젠 보조기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하복남(지체장애 2급) : "못보던 것을 보기 위해 다니고 그러다 보면 재활치료도 되고 건강에 좋고..."
일출을 찍은 최근 작품은 '희망의 빛'이란 이름으로 장애인 미술 전시회에 출품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하씨 이외에도 17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했습니다.
지적장애인 10명이 종이와 수수깡으로 만든 해바라기는 오늘보다 한층 밝은 내일을 희망하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김설희(지적장애 3급) : "(천천히)수수깡을 크기에 맞게 자르고 모양에 맞춰 붙이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발가락으로 희망을 키워가는 구족 화가의 회화부터, 미술 치료를 받은 장애 어린이들의 찰흙 공예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오현정(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 "장애인들이 하고 싶은말 표현하지 못한 것들이 담겨 있는 작품들을 모아서..."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 앞에 장애라는 이름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그림이나 사진 촬영 등 각종 예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이 많은데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라는 사회적인 벽을 뛰어넘어 예술혼을 불태우는 장애인들을, 김종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다쳐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하복남씨, 아침마다 집 근처 야산에 올라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이 중요한 일과입니다.
4년 동안 일출과 일몰, 야생화를 찾아 전국을 누비다 보니 이젠 보조기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하복남(지체장애 2급) : "못보던 것을 보기 위해 다니고 그러다 보면 재활치료도 되고 건강에 좋고..."
일출을 찍은 최근 작품은 '희망의 빛'이란 이름으로 장애인 미술 전시회에 출품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하씨 이외에도 17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했습니다.
지적장애인 10명이 종이와 수수깡으로 만든 해바라기는 오늘보다 한층 밝은 내일을 희망하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김설희(지적장애 3급) : "(천천히)수수깡을 크기에 맞게 자르고 모양에 맞춰 붙이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발가락으로 희망을 키워가는 구족 화가의 회화부터, 미술 치료를 받은 장애 어린이들의 찰흙 공예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오현정(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 "장애인들이 하고 싶은말 표현하지 못한 것들이 담겨 있는 작품들을 모아서..."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 앞에 장애라는 이름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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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를 뛰어 넘은 ‘예술혼’
-
- 입력 2011-04-20 21:48:59
<앵커 멘트>
그림이나 사진 촬영 등 각종 예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이 많은데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라는 사회적인 벽을 뛰어넘어 예술혼을 불태우는 장애인들을, 김종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다쳐 장애 2급 판정을 받은 하복남씨, 아침마다 집 근처 야산에 올라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이 중요한 일과입니다.
4년 동안 일출과 일몰, 야생화를 찾아 전국을 누비다 보니 이젠 보조기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하복남(지체장애 2급) : "못보던 것을 보기 위해 다니고 그러다 보면 재활치료도 되고 건강에 좋고..."
일출을 찍은 최근 작품은 '희망의 빛'이란 이름으로 장애인 미술 전시회에 출품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하씨 이외에도 17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했습니다.
지적장애인 10명이 종이와 수수깡으로 만든 해바라기는 오늘보다 한층 밝은 내일을 희망하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김설희(지적장애 3급) : "(천천히)수수깡을 크기에 맞게 자르고 모양에 맞춰 붙이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발가락으로 희망을 키워가는 구족 화가의 회화부터, 미술 치료를 받은 장애 어린이들의 찰흙 공예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오현정(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 "장애인들이 하고 싶은말 표현하지 못한 것들이 담겨 있는 작품들을 모아서..."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 앞에 장애라는 이름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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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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