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민단체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 미량 검출”

입력 2011.04.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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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들의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시민단체인 '모유 조사.모자지원 네트워크'는 지난달 24일과 30일 지바와 미야기, 후쿠시마현 등에 사는 여성 9명의 모유를 민간 방사선측정회사에 보내 분석한 결과 4명의 모유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대표는 아직 안전성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다면서, 즉각적인 조사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일본에는 모유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안전 기준은 없지만, 이번에 검출된 양은 유아의 수돗물 섭취 기준치보다는 적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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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시민단체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 미량 검출”
    • 입력 2011-04-21 06:04:24
    국제
일본 여성들의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시민단체인 '모유 조사.모자지원 네트워크'는 지난달 24일과 30일 지바와 미야기, 후쿠시마현 등에 사는 여성 9명의 모유를 민간 방사선측정회사에 보내 분석한 결과 4명의 모유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대표는 아직 안전성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다면서, 즉각적인 조사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일본에는 모유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안전 기준은 없지만, 이번에 검출된 양은 유아의 수돗물 섭취 기준치보다는 적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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