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상습 성추행범이 구속영장 재청구에 따른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성범죄를 저질러 복역하다 출소 두 달 만에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지만 박 씨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법원에서 구인장을 발부받아 박 씨를 쫓고 있지만 박 씨가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주거지까지 정리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박 씨는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후 검찰 시민위는 박 씨가 수차례의 성범죄 전과가 있는데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재청구를 결정했고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성범죄를 저질러 복역하다 출소 두 달 만에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지만 박 씨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법원에서 구인장을 발부받아 박 씨를 쫓고 있지만 박 씨가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주거지까지 정리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박 씨는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후 검찰 시민위는 박 씨가 수차례의 성범죄 전과가 있는데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재청구를 결정했고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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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장 기각된 상습 성추행범, 결국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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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1 06:09:07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상습 성추행범이 구속영장 재청구에 따른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성범죄를 저질러 복역하다 출소 두 달 만에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지만 박 씨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법원에서 구인장을 발부받아 박 씨를 쫓고 있지만 박 씨가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주거지까지 정리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박 씨는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이후 검찰 시민위는 박 씨가 수차례의 성범죄 전과가 있는데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재청구를 결정했고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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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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