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 박태원입니다.
세계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그 도시를 대표하는 '명물'이 있기 마련인데요.
요즘 태국 방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명물이 있다고 합니다.
위험하지만 매력 있는 명물시장을 소개합니다.
태국 방콕의 한 재래 시장인데요. 날이 저물지도 않았는데 상인들이 가게 천막과 좌판을 치웁니다.
오늘 단체 휴가라도 받으셨나요?
그런데 저 끝에서 큰 노란색 물체가 등장하는데요.
정체는 바로 기차입니다!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경적까지 울리죠?
이 시장은 '암퍼와 시장'이라고 불리는데요.
'암퍼와'는 태국어로 '위험한'이란 뜻으로 기찻길을 가운데 두고 형성된 이 시장의 이름으로 딱 어울립니다.
노점상 좌판과 부딪힐 듯, 아슬 아슬,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기차!
기차바퀴에 좌판 물건들이 깔려 부서지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모습인데 승객들에겐 익숙한 상황인 것 같네요.
창문 밖으로 내다보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거대한 기차 차체가 무사히 시장을 빠져나가자마자 시장을 재개장하는 상인들!
기차보다 더 빠른 것 같죠?
의자 레이싱 대회!
지난 16일 독일에서 열린 한 레이싱 대회입니다.
레이싱을 앞두고 바퀴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건 필수고요!
부상에서 지켜줄 안전보호대도 잊지 말아야죠.
이 레이싱의 절대 규칙은 오직 '사무용 의자' 만 탈 수 있다는 겁니다.
직접 개조한 의자를 타고 등장한 50명의 참가자들!
타는 모습이 희한해도 우습게보지 마세요~ 내리막에 바퀴가 달려 최고 속도가 시속 35km를 기록했다고 전해지고요.
레이싱 중간마다 설치된 장애물 때문에 중도에 기권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 참가자는 무사히 장애물을 통과했는데 카우보이 복장의 이 참가자는 무사통과에 실패했네요.
대단히 아쉬울 것 같죠?
이분은 초반부터 의자가 불안하더니 펜스에 부딪혀 전복! 이 참가자는 맥주병을 가득 달고 움직입니다.
결승선에서 직장 동료들과 한 잔 하시려나 보죠?
이 사무용 의자 레이싱은 일반인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장인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자 시작됐다는데요.
내년, 내후년 그리고 백년 후에도 계속 되길 바랍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죠?
세상에서 절대 감출 수 없는 건, '사랑'이란 말이 있죠?
그리고 재채기 같은 생리현상도 절대 감출 수가 없는데요.
게다가 몰래 숨어서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여기 당당하게 자신의 생리현상을 보여준 기자분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캐나다 토론토의 한 거리에서 추위 속에 열심히 방송중인 여성 기자분!
그런데 코에 무언가가 길게 매달려있습니다.
옆으로 돌린 고개를 다시 앞으로 향한 순간, 사라졌습니다.
잘못 보았나요? 그런데 갑자기 뭔가 코에서 뚝 떨어지죠?
가까이서 볼까요? 콧물이었습니다.
고개를 돌려서 재빨리 흡~하고 빨아들인 것 같은데요.
그러나 중력을 이길 수 없었던 콧물은 결국 떨어지고 맙니다.
그래도 끝까지 임무를 완성한 멋진 기자분이네요.
거북이가 끝까지 쫒아간 이유는?
장수하는 동물로 알려진 거북이! 생애 처음으로 고양이를 만났나봅니다.
입까지 떡 벌린 거 보니 털짐승을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인가 보죠?
부담스러웠는지 자리를 피하는 고양이! 누가 거북이가 느리다고 했나요?
빠른 걸음으로 고양이 뒤를 따라가는 것 좀 보세요!
종종 걸음으로 고양이 뒤에 바짝 붙었습니다.
벌어진 입은 다물어 질 줄 모르네요.
첫눈에 반한 거 같은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그런데 덥석 고양이를 물어버린 거북이!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털이 뽑혀버렸습니다!
거북이가 무는 힘에 속절없이 뽑힌 고양이 털. 아무래도 고양이가 솜사탕인 줄 알았나봅니다.
발레 하는 축구 심판!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심판을 소개합니다.
그라운드를 뛸 때도 가볍게 폴짝 폴짝 뛰고.요
선수에게 카드를 줄 때도 이렇게 우아하게~ 엄격한 심판의 모습은 어디가고 마치 원피스를 입은 소녀처럼 팔랑 팔랑 그라운드를 누비고 계시죠?
어떻게 보면 그라운드를 무대로 한편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발레리노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심판님! 직업을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배경음악과 잘 어울리는 멋진 공연 보여준 심판님께 박수한 번 보내드리자고요~
엄마는 맹수보다 강하다!
귀여운 아기사슴과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아기사슴이 고양이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죠?
다행히 때맞춰 어미사슴이 나타났습니다.
겁을 잔뜩 먹은 새끼를 보자마자 꽤 놀란 듯 보이죠?
새끼를 달래는 것 같은 어미 사슴!
속히 자리를 벗어나는 게 상책이다 싶었는지 새끼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눈치 없는 고양이는 슬금슬금 뒤를 따라가죠?
새끼 때문에 예민해진 엄마!
지금 이 어미 사슴 눈에는 모든 게 다 새끼의 적입니다.
“너 이 자식! 잘 만났다! 내 자식을 이렇게 만든 놈이 너냐!”
쏜살같이 뛰어가더니 아무 상관도 없는 옆집 개를 갑자기 공격하는데요!
앞발과 뒷발로 아주 곤죽을 만들어놓을 기세죠?
일격을 당한 개는 제대로 방어조차 하지 못합니다.
적을 없앴다고 생각했는지 걸음을 옮기는 어미와 새끼사슴!
고양이는 아까 상황을 다 봤으면서 이들을 다시 따라가는데요.
겁을 상실했나보죠?
결국 어미에게 들켜버린 고양이! 살짝 공격을 해보지만 어미의 기세에 꽁무니 빠지게 도망갑니다.
약한 사슴도 모성애하면 맹수처럼 돌변하게 만드는 무서운 힘이 있나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 박태원입니다.
세계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그 도시를 대표하는 '명물'이 있기 마련인데요.
요즘 태국 방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명물이 있다고 합니다.
위험하지만 매력 있는 명물시장을 소개합니다.
태국 방콕의 한 재래 시장인데요. 날이 저물지도 않았는데 상인들이 가게 천막과 좌판을 치웁니다.
오늘 단체 휴가라도 받으셨나요?
그런데 저 끝에서 큰 노란색 물체가 등장하는데요.
정체는 바로 기차입니다!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경적까지 울리죠?
이 시장은 '암퍼와 시장'이라고 불리는데요.
'암퍼와'는 태국어로 '위험한'이란 뜻으로 기찻길을 가운데 두고 형성된 이 시장의 이름으로 딱 어울립니다.
노점상 좌판과 부딪힐 듯, 아슬 아슬,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기차!
기차바퀴에 좌판 물건들이 깔려 부서지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모습인데 승객들에겐 익숙한 상황인 것 같네요.
창문 밖으로 내다보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거대한 기차 차체가 무사히 시장을 빠져나가자마자 시장을 재개장하는 상인들!
기차보다 더 빠른 것 같죠?
의자 레이싱 대회!
지난 16일 독일에서 열린 한 레이싱 대회입니다.
레이싱을 앞두고 바퀴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건 필수고요!
부상에서 지켜줄 안전보호대도 잊지 말아야죠.
이 레이싱의 절대 규칙은 오직 '사무용 의자' 만 탈 수 있다는 겁니다.
직접 개조한 의자를 타고 등장한 50명의 참가자들!
타는 모습이 희한해도 우습게보지 마세요~ 내리막에 바퀴가 달려 최고 속도가 시속 35km를 기록했다고 전해지고요.
레이싱 중간마다 설치된 장애물 때문에 중도에 기권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 참가자는 무사히 장애물을 통과했는데 카우보이 복장의 이 참가자는 무사통과에 실패했네요.
대단히 아쉬울 것 같죠?
이분은 초반부터 의자가 불안하더니 펜스에 부딪혀 전복! 이 참가자는 맥주병을 가득 달고 움직입니다.
결승선에서 직장 동료들과 한 잔 하시려나 보죠?
이 사무용 의자 레이싱은 일반인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장인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자 시작됐다는데요.
내년, 내후년 그리고 백년 후에도 계속 되길 바랍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죠?
세상에서 절대 감출 수 없는 건, '사랑'이란 말이 있죠?
그리고 재채기 같은 생리현상도 절대 감출 수가 없는데요.
게다가 몰래 숨어서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여기 당당하게 자신의 생리현상을 보여준 기자분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캐나다 토론토의 한 거리에서 추위 속에 열심히 방송중인 여성 기자분!
그런데 코에 무언가가 길게 매달려있습니다.
옆으로 돌린 고개를 다시 앞으로 향한 순간, 사라졌습니다.
잘못 보았나요? 그런데 갑자기 뭔가 코에서 뚝 떨어지죠?
가까이서 볼까요? 콧물이었습니다.
고개를 돌려서 재빨리 흡~하고 빨아들인 것 같은데요.
그러나 중력을 이길 수 없었던 콧물은 결국 떨어지고 맙니다.
그래도 끝까지 임무를 완성한 멋진 기자분이네요.
거북이가 끝까지 쫒아간 이유는?
장수하는 동물로 알려진 거북이! 생애 처음으로 고양이를 만났나봅니다.
입까지 떡 벌린 거 보니 털짐승을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인가 보죠?
부담스러웠는지 자리를 피하는 고양이! 누가 거북이가 느리다고 했나요?
빠른 걸음으로 고양이 뒤를 따라가는 것 좀 보세요!
종종 걸음으로 고양이 뒤에 바짝 붙었습니다.
벌어진 입은 다물어 질 줄 모르네요.
첫눈에 반한 거 같은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그런데 덥석 고양이를 물어버린 거북이!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털이 뽑혀버렸습니다!
거북이가 무는 힘에 속절없이 뽑힌 고양이 털. 아무래도 고양이가 솜사탕인 줄 알았나봅니다.
발레 하는 축구 심판!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심판을 소개합니다.
그라운드를 뛸 때도 가볍게 폴짝 폴짝 뛰고.요
선수에게 카드를 줄 때도 이렇게 우아하게~ 엄격한 심판의 모습은 어디가고 마치 원피스를 입은 소녀처럼 팔랑 팔랑 그라운드를 누비고 계시죠?
어떻게 보면 그라운드를 무대로 한편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발레리노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심판님! 직업을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배경음악과 잘 어울리는 멋진 공연 보여준 심판님께 박수한 번 보내드리자고요~
엄마는 맹수보다 강하다!
귀여운 아기사슴과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아기사슴이 고양이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죠?
다행히 때맞춰 어미사슴이 나타났습니다.
겁을 잔뜩 먹은 새끼를 보자마자 꽤 놀란 듯 보이죠?
새끼를 달래는 것 같은 어미 사슴!
속히 자리를 벗어나는 게 상책이다 싶었는지 새끼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눈치 없는 고양이는 슬금슬금 뒤를 따라가죠?
새끼 때문에 예민해진 엄마!
지금 이 어미 사슴 눈에는 모든 게 다 새끼의 적입니다.
“너 이 자식! 잘 만났다! 내 자식을 이렇게 만든 놈이 너냐!”
쏜살같이 뛰어가더니 아무 상관도 없는 옆집 개를 갑자기 공격하는데요!
앞발과 뒷발로 아주 곤죽을 만들어놓을 기세죠?
일격을 당한 개는 제대로 방어조차 하지 못합니다.
적을 없앴다고 생각했는지 걸음을 옮기는 어미와 새끼사슴!
고양이는 아까 상황을 다 봤으면서 이들을 다시 따라가는데요.
겁을 상실했나보죠?
결국 어미에게 들켜버린 고양이! 살짝 공격을 해보지만 어미의 기세에 꽁무니 빠지게 도망갑니다.
약한 사슴도 모성애하면 맹수처럼 돌변하게 만드는 무서운 힘이 있나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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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
-
- 입력 2011-04-21 07:05:44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 박태원입니다.
세계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그 도시를 대표하는 '명물'이 있기 마련인데요.
요즘 태국 방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명물이 있다고 합니다.
위험하지만 매력 있는 명물시장을 소개합니다.
태국 방콕의 한 재래 시장인데요. 날이 저물지도 않았는데 상인들이 가게 천막과 좌판을 치웁니다.
오늘 단체 휴가라도 받으셨나요?
그런데 저 끝에서 큰 노란색 물체가 등장하는데요.
정체는 바로 기차입니다!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경적까지 울리죠?
이 시장은 '암퍼와 시장'이라고 불리는데요.
'암퍼와'는 태국어로 '위험한'이란 뜻으로 기찻길을 가운데 두고 형성된 이 시장의 이름으로 딱 어울립니다.
노점상 좌판과 부딪힐 듯, 아슬 아슬,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기차!
기차바퀴에 좌판 물건들이 깔려 부서지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모습인데 승객들에겐 익숙한 상황인 것 같네요.
창문 밖으로 내다보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거대한 기차 차체가 무사히 시장을 빠져나가자마자 시장을 재개장하는 상인들!
기차보다 더 빠른 것 같죠?
의자 레이싱 대회!
지난 16일 독일에서 열린 한 레이싱 대회입니다.
레이싱을 앞두고 바퀴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건 필수고요!
부상에서 지켜줄 안전보호대도 잊지 말아야죠.
이 레이싱의 절대 규칙은 오직 '사무용 의자' 만 탈 수 있다는 겁니다.
직접 개조한 의자를 타고 등장한 50명의 참가자들!
타는 모습이 희한해도 우습게보지 마세요~ 내리막에 바퀴가 달려 최고 속도가 시속 35km를 기록했다고 전해지고요.
레이싱 중간마다 설치된 장애물 때문에 중도에 기권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 참가자는 무사히 장애물을 통과했는데 카우보이 복장의 이 참가자는 무사통과에 실패했네요.
대단히 아쉬울 것 같죠?
이분은 초반부터 의자가 불안하더니 펜스에 부딪혀 전복! 이 참가자는 맥주병을 가득 달고 움직입니다.
결승선에서 직장 동료들과 한 잔 하시려나 보죠?
이 사무용 의자 레이싱은 일반인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장인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자 시작됐다는데요.
내년, 내후년 그리고 백년 후에도 계속 되길 바랍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죠?
세상에서 절대 감출 수 없는 건, '사랑'이란 말이 있죠?
그리고 재채기 같은 생리현상도 절대 감출 수가 없는데요.
게다가 몰래 숨어서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여기 당당하게 자신의 생리현상을 보여준 기자분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캐나다 토론토의 한 거리에서 추위 속에 열심히 방송중인 여성 기자분!
그런데 코에 무언가가 길게 매달려있습니다.
옆으로 돌린 고개를 다시 앞으로 향한 순간, 사라졌습니다.
잘못 보았나요? 그런데 갑자기 뭔가 코에서 뚝 떨어지죠?
가까이서 볼까요? 콧물이었습니다.
고개를 돌려서 재빨리 흡~하고 빨아들인 것 같은데요.
그러나 중력을 이길 수 없었던 콧물은 결국 떨어지고 맙니다.
그래도 끝까지 임무를 완성한 멋진 기자분이네요.
거북이가 끝까지 쫒아간 이유는?
장수하는 동물로 알려진 거북이! 생애 처음으로 고양이를 만났나봅니다.
입까지 떡 벌린 거 보니 털짐승을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인가 보죠?
부담스러웠는지 자리를 피하는 고양이! 누가 거북이가 느리다고 했나요?
빠른 걸음으로 고양이 뒤를 따라가는 것 좀 보세요!
종종 걸음으로 고양이 뒤에 바짝 붙었습니다.
벌어진 입은 다물어 질 줄 모르네요.
첫눈에 반한 거 같은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그런데 덥석 고양이를 물어버린 거북이!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털이 뽑혀버렸습니다!
거북이가 무는 힘에 속절없이 뽑힌 고양이 털. 아무래도 고양이가 솜사탕인 줄 알았나봅니다.
발레 하는 축구 심판!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심판을 소개합니다.
그라운드를 뛸 때도 가볍게 폴짝 폴짝 뛰고.요
선수에게 카드를 줄 때도 이렇게 우아하게~ 엄격한 심판의 모습은 어디가고 마치 원피스를 입은 소녀처럼 팔랑 팔랑 그라운드를 누비고 계시죠?
어떻게 보면 그라운드를 무대로 한편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발레리노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심판님! 직업을 바꿔보시는 게 어떨까요?
배경음악과 잘 어울리는 멋진 공연 보여준 심판님께 박수한 번 보내드리자고요~
엄마는 맹수보다 강하다!
귀여운 아기사슴과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아기사슴이 고양이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 같죠?
다행히 때맞춰 어미사슴이 나타났습니다.
겁을 잔뜩 먹은 새끼를 보자마자 꽤 놀란 듯 보이죠?
새끼를 달래는 것 같은 어미 사슴!
속히 자리를 벗어나는 게 상책이다 싶었는지 새끼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눈치 없는 고양이는 슬금슬금 뒤를 따라가죠?
새끼 때문에 예민해진 엄마!
지금 이 어미 사슴 눈에는 모든 게 다 새끼의 적입니다.
“너 이 자식! 잘 만났다! 내 자식을 이렇게 만든 놈이 너냐!”
쏜살같이 뛰어가더니 아무 상관도 없는 옆집 개를 갑자기 공격하는데요!
앞발과 뒷발로 아주 곤죽을 만들어놓을 기세죠?
일격을 당한 개는 제대로 방어조차 하지 못합니다.
적을 없앴다고 생각했는지 걸음을 옮기는 어미와 새끼사슴!
고양이는 아까 상황을 다 봤으면서 이들을 다시 따라가는데요.
겁을 상실했나보죠?
결국 어미에게 들켜버린 고양이! 살짝 공격을 해보지만 어미의 기세에 꽁무니 빠지게 도망갑니다.
약한 사슴도 모성애하면 맹수처럼 돌변하게 만드는 무서운 힘이 있나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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