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30%, 평가 인증 기준 미달

입력 2011.04.21 (12:46) 수정 2011.04.21 (1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는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 합리적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어린이집 가운데 30퍼센트 정도가 이 인증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을 어느 어린이집에 맡길지 부모들은 판단할 근거가 많지 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부모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육환경과 운영관리, 교수법, 안전 등의 영역을 평가해 일정한 점수 이상을 얻으면, '평가인증 어린이집'으로 정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으로 공개합니다.

지난해에는 인증을 신청한 어린이집 8천3백여 곳 가운데 71퍼센트인 5천9백여 곳이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3만8천여 개 어린이집의 69퍼센트인 2만6천여 곳이 국가가 공인하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이 됐습니다.

어린이집의 30퍼센트 정도는 정부의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설별 인중율은 법인 어린이집이 97퍼센트로 제일 높고, 국공립 94, 민간 70, 스무 명 이하 가정형 64, 부모 협동 어린이집 37퍼센트 순이었습니다.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린이집 30%, 평가 인증 기준 미달
    • 입력 2011-04-21 12:46:35
    • 수정2011-04-21 13:13:55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는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 합리적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어린이집 가운데 30퍼센트 정도가 이 인증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을 어느 어린이집에 맡길지 부모들은 판단할 근거가 많지 않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부모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육환경과 운영관리, 교수법, 안전 등의 영역을 평가해 일정한 점수 이상을 얻으면, '평가인증 어린이집'으로 정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으로 공개합니다. 지난해에는 인증을 신청한 어린이집 8천3백여 곳 가운데 71퍼센트인 5천9백여 곳이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전국 3만8천여 개 어린이집의 69퍼센트인 2만6천여 곳이 국가가 공인하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이 됐습니다. 어린이집의 30퍼센트 정도는 정부의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설별 인중율은 법인 어린이집이 97퍼센트로 제일 높고, 국공립 94, 민간 70, 스무 명 이하 가정형 64, 부모 협동 어린이집 37퍼센트 순이었습니다.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